최문순 강원지사는 5.9일 서승환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여주~원주 복선철도, 원주~강릉 복선철도, 지적 재조사업 등 도 현안사업의 조기추진과 도내 주요 SOC사업에 '14년도 국비 2조1,150억('13년대비 9.1%증액) 확보를 건의했다.
특히, 최 지사는 춘천~속초 동서고속화 철도와 관련하여 예타 면제사업으로 하여 정책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였고, 국토교통부장관은 상반기 중에 활성화 방안 용역을 착수하여 본 철도 사업이 가시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적극적 의지를 보였다.
춘천~속초 동서 고속화 철도는, 박근혜 대통령의 강원권 제1공약으로 강원 북부권 지역 주민들이 가장 열망하는 사업으로서, 인천공항에서 수도권과 춘천~속초를 거쳐 대륙철도망과 연결됨은 물론, 낙후된 동해북부권 관광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균형발전의 기반 마련을 위한 핵심 철도망 임에도 최근 2차례의 예비타당성조사에서 경제성이 부족하다하여 추진이 불투명하였으나 도지사, 국회의원 등 도민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이번에 추진되는 용역은 최대 나제로 떠오른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과 이를 활용한 사업추진의 당위성을 확보하는 연구용역으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용역과 병행 추진하게 된다.
앞으로 도에서는 강원북부권 지역의 낙후성 등을 감안하여 경제성과 상관없이, 오랜 강원도민의 숙원사업이며 통일시대를 대비한 핵심사업이라는 필요성 등을 강조, 조기에 공사가 착공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또한, 한반도 통일시대를 대비한 도내 신광역교통망에 대한 지속적인 추진으로 지역 균형발전은 물론 희망의 새시대를 위해 소득2배 행복한 강원도가 실현되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