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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작은 골목의 예쁜 식당, '제이의 꽃다방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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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작은 골목의 예쁜 식당, '제이의 꽃다방 두 번째'
  • 김건재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4.23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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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맛집으로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 많아
일본가정식 ‘제이의 꽃다방 두 번째’
일본가정식 ‘제이의 꽃다방 두 번째’

[소비라이프/ 김건재 소비자기자] 대전의 번화가에서 손꼽히는 곳 중 하나는 둔산동이다. 둔산동에는 많은 식당과 카페들이 밀집해 있는데, 워낙 번화한 상권이다 보니 임대료가 높은 편이다. 그러다보니 요즘은 둔산동 근처 갈마동이나 월평동에 아기자기한 개인 식당과 카페들이 생기고 있다. 이에 기자는 갈마동에 생긴 밥을 파는 카페 ‘제이의 꽃다방 두 번째’를 소개하고자 한다.

‘제이의 꽃다방 두 번째’는 대전 서구 계룡로407번길 6 1층에 위치하고 있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밤 22시까지 운영하며, 휴무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곳은 카페이기도 하면서 식당인 가게인데 각종 음료와 일본 가정식, 브런치 등을 판매한다.

일부러 점심시간을 피해 오후 2시 이후에 방문했음에도 사람이 굉장히 많았고 가게의 분위기나 인테리어가 예뻐서 사진 찍는 사람도 많았다. 기자는 '규동'과 '새우크림스튜'를 먹었는데, 규동은 생각보다 양이 정말 많았다. 일본 가정식은 보통 소량이지만 이 곳은 규동이 굉장히 넉넉하여 금방 배가 찼다.

지인이 주문한 '새우크림스튜'는 부드럽고 고소한데 개인적으로 밥과는 어울리지 않아서 아쉬웠다. 식사 중간에 가게 직원 분께서 오셔서 필요한 것이 더 없는지 물어봐주고 반찬을 더 주시는 등 친절한 모습이 인상 깊었다.

식사 메뉴를 판매하니 굳이 식사를 하고 카페로 이동할 것 없이 한 곳에서 식사와 커피 모두를 해결할 수 있는 점이 좋았다. 또한 가게의 창이 굉장히 커서 햇살이 듬뿍 들어오기 때문에 사람들 사이에서는 햇살 맛집으로도 통한다고 한다. 햇살을 받으면서 식사를 하고 예쁜 분위기에서 담소를 나누고 싶다면 ‘제이의 꽃다방 두 번째’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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