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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과도한 판촉'으로 소비자 낚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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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과도한 판촉'으로 소비자 낚는다...
  • 조성호
  • 승인 2013.05.10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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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나 조건 우선 따져보고 신중히 선택해야...!

▲ 현대산업개발이 분양중인 별내2차아파트 투시도

이에 최근 현대산업개발이 아파트를 분양하며 지나친 분양가 할인과 경품 제공으로 소비자를 낚으려 한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별내2차 아이파크를 계약하는 기존 아이파크 소비자에게 ‘어게인 아이파크(Again IPARK)’ 명명된 혜택을 제공한다고 5월8일 밝혔다.

‘어게인 아이파크’는 계약일 기준으로 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한 아파트의 소유 고객이거나 거주 중인 소비자가 별내2차 아이파크를 계약할 경우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또한, 고양 덕이지구에 시공한 ‘일산아이파크’ 잔여세대 계약자 중 선착순 100명에게 기아자동차의 ‘레이’ 혹은 ‘순금 50돈’을 제공한다.

경품 이벤트 외에 분양가 할인 행사도 한다.  최초 분양가 평(3.3㎡)당 1,450만원 보다 30% 낮은 900만원대에 아파트를 공급하고 있다. 대형 면적의 경우 최초 분양가 대비 3억원 이나 낮춰서 입주가 가능하다. 1000만원 상당의 발코니 확장과 시스템에어컨 등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또, 용인시 성북동에 공급한 ‘용인 성복 아이파크’에서 잔금 20%를 2년간 유예해주며 대출 이자도 지원해 주는 판촉을 진행한다.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준공한 ‘강서 그랜드아이파크’에서는 분양금을 무려 5억원 넘게 깎아주기도 한다.

그러나, 소비자단체의 한전문가는 '이같은 혜택에 현혹되지 말아야 된다'면서  입지나 교통 등 기본적인 고려요소를 우선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권리찾기시민연대는 부동산은 평생 한두번 구매할 중요한 소비행위이기 때문에 '낚시성 경품이나 이벤트에 속아 계약을 체결했다가는 낭패를 볼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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