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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필수품 ‘카시트’ 꼭 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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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필수품 ‘카시트’ 꼭 챙기자!
  • 강혜은기자
  • 승인 2013.05.02 0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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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트 착용 후 교통사고 시 머리 부상률 3.1배 낮아

어린 자녀를 둔 경우 나들이철 필수품으로 카시트를 빼놓을 수 없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부모의 인식 부족으로 독일, 미국 등 OECD 교통 선진국에 비해 카시트 착용률이 5명 중 1명꼴로 현저하게 낮아 어린 아이들이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미국 교통안전전문 기관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카시트 착용 시 1세 미만의 어린이는 71%, 취학 전 어린이는 54%의 사망률을 감소시킨다고 밝혀졌다. 또 카시트 착용 시 교통사고가 나더라도 어린이의 머리 부상률이 미착용한 경우보다 3.1배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 우리나라 카시트 착용률이 OECD 평균에도 한참 못미치는 20%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안전 기준 카시트 브랜드 '맥시코시'가 발표한 <카시트 고르기 4계명> 에 따르면 첫째, 공인기관의 안전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인지 확인한다. 둘째, 아이의 성장과 연령에 맞게 3단계(신생아용-유아용-아동용)의 카시트 사용을 권장한다. 셋째, 쉽고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어야 한다. 넷째, 반드시 새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중고 카시트의 경우 미세 균열이 발생했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부모가 가슴에 영아를 안고 있다가 교통사고가 날 경우 아이가 앞으로 튕겨나가서 매우 심각한 상해를 입을 수 있다. 영ㆍ유아 및 어린이는 반드시 뒷좌석에 탑승시켜야 하며 카시트 미착용으로 인해 아이들이 교통사고로 생명을 잃거나 심각한 상해를 입지 않도록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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