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비임상단계부터 상용화까지 293유래세포 사용"
[소비라이프 / 우 암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이 15일 '인보사'의 세포 성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 오전 코오롱생명과학의 주가는 급등세를 보였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이날 '인보사'의 세포 성분 분석 결과 비임상단계부터 상용화까지 293유래세포(신장유래세포)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인보사의 주성분 중 하나인 형질전환세포(TC)가 허가를 받았던 연골유래세포가 아닌 293유래세포로 드러나면서 지난달 2판매가 중지된 바 있다.
코오롱생명과학 측이 미국의 위셀사에 의뢰한 이번 세포 분석 성분 결과는 유전자 검사 방법인 'STR'시험을 통해 세포의 성분을 분석했다. 검사 결과 인보사케이주의 TC의 성분은 293유래세포로, 비임상단계부터 제품 상용화까지 계속 동일하게 사용됐다.
인보사는 코오롱이 개발한 한국 최초의 유전자 치료제로, 코오롱티슈진이 개발을 맡고 코오롱생명과학이 판권을 가지고 있다.
인보사 세포 성분 분석 결과 소식이 전해진 이날 오전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티슈진 주가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코오롱생명과학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9.42% 상승한 5만 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오롱티슈진 주가 역시 23.32% 상승한 2만 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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