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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달콤한 디저트와 부드러운 음악을 함께, ‘메이드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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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달콤한 디저트와 부드러운 음악을 함께, ‘메이드웰’
  • 신은주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4.11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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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의 마음이 담긴 커피와 다양한 매력이 담긴 디저트가 있는 곳
▲ 카페 '메이드웰'

[소비라이프 / 신은주 소비자기자] 한적한 평일 오후, 행궁로에 부드러운 음악이 흐르는 곳이 있다. 한눈에 봐도 넓은 내부 공간과 깔끔한 외부 디자인에 절로 발걸음이 향하는 곳, 카페 메이드웰이다. 호주 멜번에서 온 듁스커피와 함께 한다고 하는 메이드웰은 그 이름답게 맛있게 내려진 커피향으로 가득했다.

아메리카노, 라떼라는 기본 음료부터 플랫 화이트, 비엔나 화이트, 모카 화이트, 밀크티부터 에이드, 오늘의 주스까지 다양한 음료가 함께 한다. 가격은 4500원부터 8000원까지로 보통의 카페와 비슷한 가격대라고 할 수 있다.

더불어 스콘과 에그타르트, 마카롱, 앙버터 다쿠아즈, 갸토 쇼콜라라는 디저트가 준비되어 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과 앙버터 다쿠아즈를 주문하고 적당한 자리를 잡아 앉았다.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의 카페 모습에 절로 마음이 편안해지는 듯 했다.

▲ 카페 '메이드웰'

잠깐의 시간이 지나자 주문한 커피와 디저트가 나왔다. 커피와 함께 커피에 대한 설명이 첨부되어 있는 안내문도 받았다. 커피를 한 모금 마시며 이 커피가 무엇인지 알아보니 더욱 커피가 고소하고 맛있게 느껴졌다. 매력적인 커피를 삼키고 앙버터 다쿠아즈를 작게 잘라 한 입 먹자 커피와는 다른 달콤한 향이 입안을 채웠다. 최고의 조합이라고 단연 자부할 수 있었다.

카페 공간이 상당히 넓었기에 오랜 시간을 머물러도 괜찮았고, 적절하고 좋은 노래가 나와 혼자 있어도 여럿이 있어도 좋을 듯 했다. 그렇게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나오자 따스한 봄바람이 얼굴을 스쳤다. 향긋한 봄바람이 부는 이 시기, 카페 '메이드웰'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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