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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집사들 주목! 고양이를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는 위험한 식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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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집사들 주목! 고양이를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는 위험한 식물들
  • 정수인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4.07 1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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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알고 예방하여 소중한 고양이를 안전하게

▲ 사진 : pixabay 제공

[소비라이프 / 정수인 소비자기자] 국민 4명 중 1명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동물인구 천만시대에 달하며, 고양이를 키우는 ‘고양이 집사’들도 늘어나고 있다.

그리고 최근 공기 정화 효과를 기대하며 실내에 식물을 키우는 사람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실내에서 기르는 식물들 중 고양이가 섭취했을시 심하면 죽음에 이르게 하는 식물들도 있어 반려묘를 키우는 집사들에게 주의를 요하고 있다.

먼저 백합과 식물(백합, 튤립 등)은 고양이에게 특히 해롭다. 백합에 포함된 알칼로이드 리코린(Alkaloid lycorine) 성분이 위장 통증, 심장 부정맥, 신부전, 발작, 그리고 죽음까지 심각한 증상을 일으킨다. 실제로 섭취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이, 단지 식물을 쓸어 올려 꽃가루를 털어내는 행위만으로도 고양이에게 신장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그리고 사람에게는 유용한 아로마, 알로에와 같은 식물도 고양이에게는 해로운 독이 될 수 있다. 아로마의 경우 노출되는 양과 종류에 따라 간장에 악영향을 미쳐 중독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알로에는 알로에즙을 고양이가 섭취했을 시 위염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이 밖에도 공기 정화식물로 주목받고 있는 포토스, 접란, 아글라오네마 등도 독성을 가지고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반대로 바질, 로즈마리, 세이지 같은 허브나 캐모마일, 레몬밤, 라벤더와 같이 차로 마시는 식물들은 안전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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