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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연어계의 성지, ‘메종 드 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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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연어계의 성지, ‘메종 드 연어’
  • 오연주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4.05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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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머리구이', '연어 파스타' 등 다양한 연어 요리 판매
▲ 메종 드 연어 '프레시 살몬'

[소비라이프 / 오연주 소비자기자] 지난 10년 국내 연어 소비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연어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어류로 손꼽히고 있다. 이처럼 연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가봐야 할 연어계의 성지가 있는데, 바로 강남의 ‘메종 드 연어’이다.

메종 드 연어는 이미 TV프로그램에도 출연한 적이 있는 맛집이다. 주말 저녁시간은 예약 없이 먹기 어려울 정도다. 내부 분위기는 고급스럽고 깔끔하다. 소개팅과 데이트 코스로 인기 장소인 이유이기도 하다.

▲ 메종 드 연어 '연어 크림파스타'

가장 유명한 연어회는 ‘프레시 살몬’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된다. 중자와 대자의 사이즈 중 선택할 수 있다. 기자가 직접 먹어본 결과 이 곳의 연어회는 말 그대로 신세계였다. 여느 횟집에서 보기 힘든 두툼한 두께의 얀어 화는 쫀득한 식감을 자랑한다. 여기에 바질이 얹혀 향긋한 풍미마저 더한다. 함께 나오는 와사비나 앤쵸비를 취향에 따라 곁들여 먹을 수도 있다.

메종 드 연어에서는 연어로 만들 수 있는 거의 모든 요리를 판매한다. 연어 피자와 파스타부터 시작해서 연어 초밥과 롤까지 다양하다. 인기 메뉴인 연어 파스타는 오일파스타, 크림파스타, 토마토파스타 등 종류도 다양하다.

▲ 메종 드 연어 '연어 머리구이'

익힌 연어가 다소 뻑뻑한 식감을 준다는 우려와 달리 이곳의 연어는 아주 부드럽다. 다른 곳에서는 맛보기 힘든 메뉴를 꼽자면 단연 ‘연어 머리구이’다. ‘어두일미’라는 말이 왜 생겨났는지 이해가 한 번에 되는 맛이었다.

다만 기름진 생선살이 느끼할 수 있으니 다른 메뉴와 함께, 혹은 음료나 주류와 함께 시켜먹는 것을 추천한다. 다양한 연어 메뉴를 만나볼 수 있는 메종 드 연어는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77길 45 실버오피스 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일 오후 5시30부터 익일 오전 2시까지 영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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