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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탄력근로제 개악 저지"...김명환위원장, 경찰에 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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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탄력근로제 개악 저지"...김명환위원장, 경찰에 연행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9.04.03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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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지난 1일부터 국회 앞에서 근로기준법 개정 반대 집회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민주노총이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탄력근로제 확대 등 근로기준법 개정에 반대하는 집회를 계속하고 있다. 민주노총은 3일 오전 국회 진입을 시도하면서 경찰과 충돌했다.

지난 1일부터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근로기준법 개정 반대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민주노총은  3일 오전 "탄력근로제 개악 저지"라는 구호를 외치며 연좌 농성을 이어 갔다.

▲ (사진: 민주노총은 지난 1일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앞에서 '탄력근무제 개악 저지' 집회를 이어나가고 있다/서울시 영등포구 국회)

민주노총 조합원 200여명은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참관을 위해 국회 진입을 시도하면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을 경찰이 연행하자 이에 반발하며 국회 담장을 무너뜨리기도 했다.

민주노총 일부 간부는 지난 2일에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김학용 자유한국당 의원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국회 본청 건물 진입을 시도하다 경찰에 연행되었다.

더물어민주당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노동시간제도개선위원회 합의대로 탄력근로제 단위기간을 현행 최대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자유한국당은 최대 1년을 주장하고 있다. 여야간 이견이 커 탄력근로제 확대 협상 합의 가능성은 낮게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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