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이 종편에서 10% 가까운 시청율을 기록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tvN'스페인하숙'도 10% 시청율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닐슨코리아의 주간가구시청율 자료(2019.3.25~31)에 따르면, '내일은미스트롯2부'는 9.4%로 전주(2019.3.18~24) 대비 1.0%p 상승하면서 10% 돌파를 앞두고 있다.
'내일은 미스트롯1부'역시 6.1%로 0.8%p 상승하면서 3계단 상승해 3위를 기록하면서 대한민국에 트롯열기를 더해 가고 있다. '내일은 미스트롯'은 종편에서의 TV조선 프로그램 강세를 이끌고 있다.
TV조선은 '얼마예요', '강적들', 아내의 맛' 등을 각각 6, 7, 8위에 올려 놓아 상위 10위권에 모두 5개의 프로그램을 올렸다.
케이블TV에서는 '스페인하숙'이 9.2%를 기록하면서 1위를 확실히 굳혔다. '스페인하숙'은 전주 대비 0.9%p 상승했다. 빠른 전개로 시청자의 관심을 모았던 tvN'자백'은 전주와 동일한 시청율로 정체를 보였다. '자백'은 순위도 2위로 전주와 동일했다.
'스페인하숙' 역시 케이블TV에서의 tvN 강세를 이끌었다. tvN은 케이블TV 시청율 상위 10위권내에 모두 9개의 프로그램을 올렸다. MBCevery1'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3.0%을 기록하면서 비tvN 프로그램으로는 유일하게 케이블TV 상위 10위권에 올랐다.
지상파 프로그램은 전반적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KBS-2TV'세상에서 제일 예쁜내딸'의 강세가 이어졌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은 25.7%로 0.5%p 상승했다. SBS-TV'열혈사제' 역시 17.0%로 0.8%p 상승했으나 순위는 4위로 변함이 없었다. KBS-2TV'닥터프리즈너'는 13.4%로 2.2%p 상승하면서 순위가 7위로 급상승했다.
그러나, KBS-1TV'비켜라운명아'는 20.5%로 0.6%p 하락하면서 순위도 3위로 내려 앉았다. KBS-2TV'왼손잡이 아내' 역시 15.1%로 0.5%p 하락했지만 순위에는 변동이 없었다.
지상파 주요 연예오락프로그램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SBS-TV'미운우리새끼'는 21.0%로 1.1%p 상승하면서 순위도 2위로 올랐다. KBS-2TV'해피선데이'는 12.4%로 0.5%p 상승하면서 순위도 한단계 상승하면서 MBC-TV'나혼자산다'를 밀어내고 8위에 올랐다. '나혼자산다'는 순위는 한단계 내려 앉았지만 시청율은 12.3%로 0.2%p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