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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일자리·경제 분야 예산 190억원 조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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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일자리·경제 분야 예산 190억원 조기 투입
  • 신우철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3.3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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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

[소비라이프 / 신우철 소비자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된 일자리·경제 분야 예산 190억원을 조기에 투입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먼저 청년실업 완화를 위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인 신성장 산업 청년인재 육성(26억 원), 청년고용 친화적 마이스(MICE)산업 육성(5억 원), 지능형 관광콘텐츠 청년 재능인 발굴 육성(4억 원), 물류기업 청년일자리 지원(2억 원) 등에 총 37억 원(국비 16억 원)을 투입해 청년일자리 160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공공근로사업에는 총 100억 원을 투입해, 청년·경력단절여성 등 취업취약계층에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취약계층의 생활안정과 민간일자리 진입을 지원한다. 연말까지 1,000여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일자리창출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을 올해 신규사업으로 편성해, 최저임금 인상 및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사회보험료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10인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자 부담분 사회보험료(고용, 국민연금, 산재)를 1인당 월 3만 원씩 연간 최대 36만 원을 올 하반기부터 지원한다.

고용보험 임의가입 대상인 1인 자영업자가 고용보험에 가입하는 경우에도 보험료를 월 3만 원씩 지원해 폐업시 실업급여를 월 최대 169만 원까지 수령할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을 강화해 나간다고 제주자치도는 설명했다. 이 밖에도 소상공인 및 물류 지원을 위해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택배비용 지원(신규, 3억 원), 혁신아이템 사업화 지원(신규, 2억5천만 원), (가칭)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5억 원), 도내·외 공동물류센터 운영(1억5천만 원 증액) 등의 사업을 지원한다.

제주도는 제1회 추경을 통해 확보된 일자리·경제 분야 예산이 도민과 기업 등 경제주체가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집행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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