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문종현 인턴기자] 시원한 육수와 탄탄한 면발의 일본식 라멘은 요즘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별미이다. 때문에 라멘과 관련한 프렌차이즈나 맛집도 인터넷에서 많이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라멘 맛집 중에서 이미 오래전부터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이 자자했던 맛집이 있다. 바로 서울 마포구에 있는 '세상끝의라멘'이다.
세상끝의라멘에서는 '첫라멘'과 '끝라멘'을 메인메뉴로 판매하고 있다. 두 라멘은 기본적으로 닭 육수가 사용되기 때문에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이 곳의 라멘들은 S, R, L의 사이즈로 판매되고 있다. 이러한 라멘의 사이즈는 단순한 양의 크기를 표현하는 것이 아니다. S는 오로지 육수와 면만이 들어간 라멘, R은 목살과 닭가슴살이 들어갔으며 L사이즈는 이보다 더 많은 고기와 계란이 들어간다. 때문에 먹는 양에 따라 주문을 하기보다는 본인의 취향에 따라 사이즈를 보고 주문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이곳은 유부초밥이나 수제교자 미니차슈동 등 다양한 사이드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라멘과 곁들어 먹기 좋은 이러한 메뉴들은 많은 손님들이 찾는다. 뿐만 아니라 감자고로케도 3,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겉은 바삭하고 안에는 부드러운 감자가 들어간 고로케는 이 가게를 다시 떠올리게 하는 특별메뉴이다.
그리고 이 곳의 장점은 공기밥이 무료라는 것이다. 때문에 라멘을 먹다가 양이 부족하거나 밥을 함께 즐기고 싶다면 부담 없이 공기밥을 즐길 수 있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이 곳은 지갑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대학생부터 청년층의 손님들이 많다.
'세상끝의라멘'은 서울 마포구 양화로7길 6-5에 위치해있다. 영업은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10시까지이다. 하지만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타임이며 마지막 주문은 9시까지이므로 참고하는 것이 좋다. 진한 국물을 자랑하는 라멘의 진수를 느끼고 싶다면 이러한 '세상끝의라멘'을 찾아가는 것을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