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현대자동차그룹 IT 소프트웨어 개발 공급 전문업체...정의선 수석 부회장 대주주
[소비라이프 / 우 암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IT계열사 현대오토에버가 상장 첫날(28일)부터 공모가 2배 가까이 급상승하면서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자동차그룹의 IT·소프트웨어 개발·공급 전문업체로, 28일 코스피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날 오전부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오토에버 주가는 이날 오전 11시 11분 현재 시초가(7만5500원) 대비 18.94% 상승한 8만 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 최대주주는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으로, 정 부회장의 지분율은 19.46%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지난 13~14일 양일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결과를 반영해 4만8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당시 공모가를 기준으로 한 시가총액은 1조80억원이고 공모금액은 1685억원, 규모는 총 351만주로 올해 최대주로 각광을 받았다.
현대자동차그룹내에서 시스템통합(SI)과 시스템운영(SM) 사업과 관련 컨설팅을 담당하는 현대오코에버는 계열사들과 협력을 통해 커넥티드카 보안서비스와 스마트 홈 시스템 등을 개발하고, 울산 공장에서 스마트 팩토리 등을 시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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