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1월 출생아 수 3만 3백명...세종만 증가, 모든 시도 유사 또는 감소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2019년 1월 출생아 수가 3만 3백 명으로 전년동월보다 2천 명(-6.2%)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와 같은 추세라면 월 출생아 수가 3만명 이하로 떨어지는 것은 시간 문제인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통계청의 '2019년 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 출생아 수는 2017년 3만 8천 400명, 2018년 3만 2천 300명에 이어 3만 3백명으로 감소했다.
시도별 출생아 수는 전년동월에 비해 세종이 증가했을뿐, 그 외 모든 시도가 유사하거나 감소했다.
반면, 2019년 1월 사망자 수는 2만 7천 3백 명으로, 전년동월보다 4천 3백 명(-13.6%) 감소했다. 시도별 사망자 수는 전년동월에 비해 서울, 부산 등 14개 시도는 감소했고, 대전, 세종, 전북은 유사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2019년 1월 혼인 건수는 2만 1천 3백 건으로, 전년동월보다 3천 1백 건(-12.7%) 감소했다. 시도별 혼인 건수는 전년동월에 비해 서울, 부산 인천 등 11개 시도는 감소하고, 그 외 6개 시도는 유사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2019년 1월 이혼 건수는 9천 7백 건, 전년동월보다 8백 건(9.0%) 증가했다. 시도별 이혼 건수는 전년동월에 비해 서울, 광주, 대전 등 7개 시도는 증가한 반면, 경북은 감소, 그 외 9개 시도는 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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