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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숯불갈비를 무한대로, '명륜진사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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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숯불갈비를 무한대로, '명륜진사갈비'
  • 주현진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3.27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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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에 13500원으로 충분히 즐길 수 있어

▲ 명륜진사갈비 부산연산점

[소비라이프 / 주현진 소비자기자] 외출해서 밥 한 끼를 먹으면 2명이서 3만 원은 거뜬한 요즘, 만 원대에 갈비를 무한으로 먹을 수 있는 '명륜진사갈비'가 화제이다. 기자가 다녀온 연산점은 이미 소문이 났는지 평일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손님들로 홀이 가득 찼다.

회식을 온 듯한 회사원들, 친구와 연인들, 가족 단위들 모두 방문하여 즐길 수 있는 분위기가 장점이다. 깔끔하고 널찍한 느낌의 홀에 젊은 층도 선호할 만한 곳이었다.

명륜진사갈비에서는 성인 기준 1인에 13,500의 저렴한 가격대에 고기와 밥, 음료가 무한 리필이며 이용 시간은 120분으로 제한을 두었다. 8~10세의 아동은 8,000원, 5~7세는 6,000원이다. 사이드 메뉴는 따로 금액을 지불해야 하며, 된장찌개와 김치찌개는 2,000원, 냉면은 4,000원이다.

무한리필이라는 문구 탓인지 고기의 질을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으나 생각보다 꽤 괜찮았다.  여느 갈비의 맛과 크게 다를 바 없지만, 모두가 아는 맛이라도 만족감을 주는 맛이었다. 양념되어 달짝지근한 갈비와 양파절임을 함께 먹으면 금상첨화이다.

냉면은 다소 심심한 맛이었으며, 된장찌개도 갈비의 양념이 진해서인지 깊은 맛은 아니었다. 하지만 숯불갈비와 즐기기에는 자극적인 것보다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2시간을 실컷 즐기고 나온 한 줄 평은, 명륜진사갈비는 이만한 가격대에 충분하게 맛 좋은 고기를 먹을 수 있는 곳은 드물 것이라는 것이다. 팁이 있다면 2시간 동안 고기를 굽다 보면 시간이 훌쩍 가니 사이드보다는 갈비를 더욱 맛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기자가 방문한 부산 연산점은 부산 연제구 월드컵대로 156에 위치하고 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이며, 평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다. 예약 및 주차 모두 가능하다. 연산점의 경우 부산 1호선 연산역 5번 출구에서도 가까워 대중교통을 이용도 편리하다. 전국 가맹점 확인은 명륜진사갈비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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