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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낭만적인 커피 한잔 즐기고 싶다면, 민락동 슈발츠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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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낭만적인 커피 한잔 즐기고 싶다면, 민락동 슈발츠발트
  • 주현진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3.25 0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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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틱한 특유의 분위기가 인기 요인

▲ 카페 슈발츠발트

[소비라이프 / 주현진 소비자기자] 조용한 주택가 속 앤틱한 분위기의 멋진 카페가 있다고 해서 방문해 보았다. 이름 '슈발츠발트'에서 느껴지듯이 문을 열고 들어서자 중세 시대 음악을 즐기는 다방에 온 듯하다. 나만 알고 싶은 아지트 같은 카페이지만 벌써 단골이 많은 듯 보였고, 광안리와 멀지 않아 부산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도 매력적인 장소가 될 듯하다.

기자는 플랫화이트와 크림치즈 브라우니를, 동행자는 바흐모카를 주문했다. 메뉴 선택이 심히 고민된다면 플랫화이트를 추천한다. 우유와 커피가 잘 어우러져 풍미가 좋고 부드럽다. 플라워 패턴의 찻잔도 멋스러워 즐기는 맛을 더해준다. 또한, 아이스크림과 함께 즐기는 크림치즈 브라우니도 다크초콜릿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커피류는 4,000원에서 6,000원 정도의 가격대이며, 티와 에이드는 6,000원이다. 프렌치토스트, 바질 스콘 등의 브런치로 즐길 수 있는 메뉴도 판매하고 있다.

슈발츠발트의 매력으로는 커피와 디저트 이외에도 인테리어를 들 수 있다. 중앙에 놓인 커다란 전구 모양의 조명이 카페 전반의 은은한 분위기를 책임지고 있으며 커다란 테이블에는 위스키와 촛대 등 앤틱한 소품들이 놓여있다. 카페 곳곳에서 카페 주인의 세심한 손길을 느낄 수 있었다. 중앙에 세팅된 피아노는 혹시나 운이 좋은 날 사장님의 연주를 들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안겨준다.

슈발츠발트는 부산시 수영구 민락동 24-20에 위치하고 있으며 영업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다. 노키즈, 노펫존으로 운영되며 주차는 인근 유료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휴무일은 매주 목요일이며, 방문 전 슈발츠발트 인스타그램에 접속해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인스타그램 아이디는 schwarz_wald_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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