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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성신여대 앞 '핫'한 맛집, '애정마라샹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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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성신여대 앞 '핫'한 맛집, '애정마라샹궈'
  • 오지수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3.23 0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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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시간대에는 줄이 끊기지 않을 정도로 인기있는 마라샹궈

▲ 애정마라샹궈 '마라샹궈'

[소비라이프 / 오지수 소비자기자] mbc 나혼자산다에서 박나래가 마라샹궈 레시피를 보여준 이후 지금까지 마라샹궈의 인기가 식지않고 있다. 특히 성신여자대학교 앞에 있는 애정마라샹궈는 줄이 항상 있을 정도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다양한 메뉴와 깔끔한 인테리어, 그리고 재료선택을 직접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대표메뉴로는 마라샹궈, 마라탕, 마라반, 마라롱샤, 찹쌀탕수육, 가지볶음, 양필, 샤오롱빠오가 있으며 그 외 계란볶음밥, 튀김꽃빵, 하얀꽃빵, 수제미니부침개, 물만두, 각종 음료와 주류도 함께 판매한다. 그 중 마라샹궈, 마라탕, 마라반 메뉴는 음식재료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치즈떡, 떡국떡, 당명, 납작당면, 라면사리, 당면사리, 양배추, 중국두부, 청경채, 콩나물, 고수, 새송이, 단호박, 쭈꾸미, 매추리알, 피쉬볼, 깐양, 천엽, 새우, 옥수수면, 느타리, 팽이버섯, 얼린두부, 소세지, 어묵류, 쭈꾸미, 양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등 다양한 재료를 직접 골라 큰 그릇에 담는다. 두 개의 그릇에 육류와 야채를 분류해 담고 무게를 재고 그에 맞는 가격을 지불하면 주방에서 요리해주는 구조이다. 매운맛도 취향에 맞게 선택이 가능하다.

음식이 조리되는 동안 여러 표정이 그려진 그릇과 수저세트와 주전부리가 나온다. 보통 손님들은 식기구의 독특한 디자인에 매혹되어 사진을 찍으면서 사진을 보내거나 주전부리로 나온 중국땅콩과 짜사이를 먹으며 음식을 기다린다. 기다리는 시간도 손님이 지루해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가게 사장님의 센스가 돋보였다.

낯선음식이기에 먹기를 주저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 가게를 가볼 것을 추천한다. 직접 재료를 선택하기 때문에 음식에 대한 거부감을 줄일 수 있고 맵기룰 조절하여 본인의 입맛에 맞게 음식을 조절할 수 있다. 이런 이유때문인지 인근 주민들과 학생들은 원래 마라샹궈를 안 좋아했어도 먹으러 가는 경우가 꽤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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