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임태은 인턴기자] 꽃샘추위로 쌀쌀한 날씨인 요즘, 얼큰한 국물이 생각나 오랜만에 외식하고 싶지만 높아진 물가가 발목을 잡지는 않는가? 기자는 이를 해결해 줄 중국집을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저렴한 값에 든든하게 맛있는 짬뽕을 즐길 수 있는 분당 맛집 ‘짬뽕타임 24시’이다.
짬뽕타임 24시는 분당선 수내역 1번 출구에서 나와 직진하다가 우화전하면 바로 찾아볼 수 있으며, 간판이 크고 매장이 매우 넓어 한눈에 알아보기 쉽다. 짬뽕 이외에도 짜장면과 탕수육도 팔고 있어 매운 것을 못 먹는 사람도 방문하기 좋고, ‘혼밥’에 도전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이 식당을 추천한다. 평소 이 식당에서 혼밥하는 사람들이 많아 타인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가게의 이름대로 짬뽕이 이 식당의 가장 대표적인 메뉴이지만, 기자는 짬뽕밥을 더 추천한다. 보통 중국집의 짬뽕밥에 밥만 들어가 있는 것과 달리 면도 함께 들어가 있어 밥과 면 중 뭘 먹을지 고민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넉넉한 해산물, 야채, 돼지고기와 함께 어우러지는 칼칼한 국물, 그리고 밥과 면이 큰 포만감을 줘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다. 가격은 7,000원으로, 6,500원인 짬뽕과는 500원밖에 차이가 안 나 가성비가 매우 높은 편이다.
다음으로는 탕수육을 추천한다. 이 식당은 주문과 함께 탕수육을 튀기기 때문에 갓 튀긴 따뜻한 탕수육을 먹을 수 있어 좋다. 게다가 찹쌀 탕수육이기 때문에 소스를 부어먹어도 살아있는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탕수육의 소스는 달콤하면서도 양파의 알싸함을 살짝 느낄 수 있어 입맛을 돋궈주며, 바삭한 탕수육과 촉촉한 소스의 조합은 매우 훌륭하다. 가격 또한 소(小)자 기준 15,000원으로, 분당 내 타 중국집에 비해 조금 더 저렴한 편이다.
짬뽕타임 24시 수내점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258번길 40 수내동빌딩 1층에 위치해 있으며, 예약 및 문의전화는 031-726-1235로 하면 된다. 일요일을 제외하고는 매일 24시 운영하며, 일요일은 밤 10시까지 운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