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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의 전유물이었던 양산, 젊은층에서 새롭게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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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의 전유물이었던 양산, 젊은층에서 새롭게 유행
  • 주선진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3.22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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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색, 레이스, 무늬 등 다양한 디자인의 양산 출시, 남성 소비자들도 양산에 대한 관심도↑

▲ 사진 : 다양한 디자인의 양산들

[소비라이프 / 주선진 소비자기자] 날씨가 따뜻해져 일조량이 늘어나면서 봄철에도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한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자외선을 차단하는 방법에는, 선크림을 바르거나, 모자와 선글라스, 양산 등을 쓰는 방법이 있는데, 그중 어른들의 전유물이었던 양산이 요즘 젊은 층에서 새롭게 유행하고 있다. 양산은 자외선을 잘 차단해주고, 그늘을 만들어 양산 속 온도도 내려줘 여름철에 쓰기 좋으며, 선글라스와 함께 착용하면 자외선 차단 효과가 훨씬 크다.

요즘 양산 업계는 젊은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검은색, 하얀색, 분홍색, 하늘색, 보라색 등 심플한 단색 양산부터, 스트라이프, 꽃무늬 등 무늬가 프린팅 된 양산, 레이스가 달려있는 양산까지 다양한 디자인의 양산이 등장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비가 오는 날에는 우산으로도 쓸 수 있는 우양산과, 비가 오면 무늬가 변하는 양산까지 있어 양산, 원터치로 펼칠 수 있는 양산 등 다양한 형태의 양산이 등장해, 젊은 층 소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작년 여름에는, 폭염과 불볕더위로 남성 소비자들의 양산에 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 “지드래곤이 양산 유행시켜서 남자들도 마음껏 들고 다닐 수 있으면 좋겠다.”, “제발 남자 양산 좀 유행했으면 좋겠다.”, “양산 한 번 써보니까 좋더라. 남자라고 못쓸 거 있나. 우리 함께 쓰고 다니자.”는 등의 의견들이 각 커뮤니티에 많이 올라왔고, 심플한 단색 양산과 양산 겸 우산이 남성들 사이에서는 인기를 끌었다.

저렴한 가격의 양산은 만원 미만에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고, 백화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는 양산은 2-3만 원대로, 가볍게 한 철 쓸 용도가 아니면 2-3만 원대의 내구성이 좋은 양산을 추천한다. 젊은 층의 양산 유행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아직까지 양산은 어른들만 쓰는 물건이라고 생각하는 인식이 완전히 없어지지 않았지만, 편견을 버리고 한 번 시도해본다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푹 찌는 여름이 오기 전에, 미리 양산을 구비해서 봄철에도 자외선을 차단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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