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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 신곡, '고양이 잠재우는 곡'으로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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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 신곡, '고양이 잠재우는 곡'으로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
  • 주선진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3.22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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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llyaby For A Cat’ 노래 듣고 고양이가 잠든 후기 SNS채널에 올라와

▲ 출처 : 에픽하이 앨범 sleepless in __________

[소비라이프 / 주선진 소비자기자] 에픽하이 신곡 ‘Lullyaby For A Cat’이라는 노래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에픽하이가 지난 11일 발매한 새 앨범 <sleepless in __________>의 7번째 트랙인 ‘Lullyaby For A Cat’은 고양이를 위한 자장가라는 뜻으로 고양이를 잠재우는 음악으로 유명해졌다. 현재 각종 커뮤니티와 트위터, 블로그 등에서 고양이에게 실제로 들려주면 잠든다는 제보가 속속들이 나오고 있다.
 

▲ 에픽하이 타블로 트위터

“잠들지는 않았는데, 일단 노래를 틀어주면 자세가 편안해진다. 뭔가 고양이가 편안해지는 음인 듯.”(트위터 ID thu****), “진짜 잠든다고 해서 틀어줬는데 미친 듯이 날뛰던 놈들이 각자 자리 잡고 앉아있음”(트위터 ID swo****), “속는 셈 치고 들려줬는데 진짜 잔다. 지금도 옆에서 완전 꿀 잠자는 중임 너무 신기해.. 음악에 뭘 탄 거죠”(트위터 ID bi****)와 같은 구체적인 후기와 잠드는 고양이의 영상이 #LullyabyForACAT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올라오고 있는 중이다. 커뮤니티에서의 반응도 역시 폭발적이다.
 
고양이도 사람처럼 특정 장르의 음악을 들으면 심리적으로 안정이 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고양이는 청력이 사람보다 월등히 뛰어나 청각에 예민해 아무 음악이나 좋아하지 않는다. 보통 고양이들은 느리고, 부드러우며 악기가 적은 클래식 음악을 주로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실제로 이런 고양이들을 위해서 ‘고양이를 위한 음악’이라는 음반을 낸 사람도 있다. 에픽하이의 ‘Lullyaby For A Cat’ 노래 역시 조용하고 잔잔해 고양이들의 귀와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기 때문에 이런 에피소드가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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