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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오늘(22일) 주식거래 '비적정' 감사...거래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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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오늘(22일) 주식거래 '비적정' 감사...거래정지?
  • 백진규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3.22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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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충당금관련 '한정' 의견 보도

▲ '아시아나항공' 관련사진 : freeqration

[소비라이프 / 백진규 소비자기자] 아시아나항공이 감사인으로부터 '한정' 의견을 받은 감사보고서가 공지됨에 따라 오늘 22일부터 25일까지 아시아나항공 주식거래가 정지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이 추가 충당금과 관련해 충분한 감사 증거가 확보되지 않아 '비적정' 감사 의견을 받아 주식거래를 일시정지 시켰다고 보도했다.

회계법인은 기업 감사의 결과를 '적정', '한정', '의견거절', '부적정' 으로 나누는데 '적정'을 제외한 나머지 세가지는 모두 비적정으로 볼 수 있다.

삼일회계법인은 구체적으로 아시아나항공이 '비적정' 의견을 받은 이유를 "운용리스항공기 반납정비 충당부채, 마일리지 충당금 추가반영, 그리고 관계사 주식의 공정가치 평가 등에 있어서 일부 회계기준에 도달치 못했기 때문" 이라고 설명했다.

'한정' 의견을 받은 회사는 기관투자가들의 투자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이에 아시아나항공의 주가거래를 하는 주주들은 수급 측면에서 타격을 입을 수 있고, 신용평가등급 하락으로 이어져 자금 조달 등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주주들은 아시아나항공의 빠른 시일 내의 재감사를 통해 '한정' 의견'이 신속히 회복되기를 기다리는 중이다. 

아시아나항공이 감사의견 '한정' 의견을 받은 소식에 따라 항공사 주가는 급락했고, 현재 주식거래는 '거래정지' 상태이며, 26일 재개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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