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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공공기관 채용 ‘코앞’으로…‘NCS’ 미리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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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공공기관 채용 ‘코앞’으로…‘NCS’ 미리 대비해야
  • 문종현 인턴기자
  • 승인 2019.03.20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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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스펙 줄이고 업무에 적합한 능력 개발할 수 있도록 도입
▲ NCS 홈페이지 제공

[소비라이프 / 문종현 인턴기자] 공기업이나 공공기관은 많은 사람이 취업을 희망하는 곳이다. 최근 공공기관이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하면서 보는 필기시험이 바로 'NCS'이다. 조금은 생소한 단어인 NCS는 과연 무엇일까?

NCS는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의 약자로, 우리말로는 국가직무능력표준이라고도 불린다. NCS는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 기술, 소양 등의 내용을 국가가 산업부문별, 수준별로 체계화 한 것이다.

그렇다면 NCS를 도입한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가장 큰 목적은 채용 대상 직무를 NCS 기반으로 분석하고 해당 직무 수행에 요구되는 능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고자 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취업준비생들의 어깨를 무겁게 하는 불필요한 스펙을 줄이고 업무에 적합한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권장하는 것이다. 스펙만을 강조하는 사회를 넘어서 능력 중심의 사회를 구현하여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의미도 내포되어 있다.

NCS는 '직업기초능력평가'와 '직무수행능력평가'로 나눌 수 있다. 직업기초능력평가는 어떤 분야라도 직업인이라면 공통적으로 갖고 있어야 하는 영역을 말한다. 그리고 직무수행능력평가는 특정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분야에 대한 지식과 기술과 같은 직무능력에 관한 부분이다. 직업기초능력평가가 기본적 상식과 소양이라면 직무수행능력평가는 전문적인 능력을 요구하는 것이다.

취업준비생들의 상황은 어떨까. NCS가 도입 된 지 몇 년이 지났지만 이에 대해서 적당한 공부법을 찾지 못하고 헤매는 경우도 많다.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 박 모 씨(26세)는 “확실한 메뉴얼도 없고 학교에서 배우던 것과는 다른 점이 많아서 매우 어렵다”면서도 “원하는 직장을 위해서는 피할 수 없는 과제라고 생각하고 인터넷 강의를 들으며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NCS에 대해 많은 취업준비생들이 고민을 하고 준비를 하고 있다. 공기업 또는 공공기관에 취업을 원한다면 NCS에 대한 대비를 미리 해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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