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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까지 생각한 든든한 한 끼, ‘투고샐러드(togo sal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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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까지 생각한 든든한 한 끼, ‘투고샐러드(togo salad)’
  • 박수진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3.1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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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하고 가성비 좋은 샐러드 프랜차이즈
▲ 투고샐러드의 ‘목살 샐러드’

[소비라이프 / 박수진 소비자 기자] 짜고, 맵고, 달고. 자극적인 음식으로 가득한 외식 사업 시장에서 지난 2013년 ‘투고 샐러드(togo salad)’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도 그럴 것이 그 당시 건강에 나쁜 인스턴트식품과 스트레스, 건강하지 않은 습관들로부터 벗어나자는 ‘웰빙(well-being)’열풍이 한창일 때이니, 투고 샐러드의 성공은 예견되었던 것이다. 성신여대 본점부터 시작하여 대학가 위주로 빠르게 분점이 생겨, 현재는 19개의 지점이 존재한다.

기자는 그중 투고 샐러드 한양대점을 방문해보았다. 우선 매장은 ‘to go’라는 매장 이름처럼 아주 좁았다. 4명 정도가 매장 식사를 할 수 있을 것처럼 보였다. 대부분의 손님들은 테이크 아웃을 하는 듯 보였다. 본 기자는 기사를 쓰기 위해 매장을 관찰하면서 식사를 할 생각으로 매장 식사를 선택했다.

우선 매장에 들어서면 메뉴를 고르고, 소스를 고른 뒤 선결제를 한다. 그리고 집게를 들어 각종 야채들을 직접 그릇에 담는다. 남는 양은 모두 양상추로 채워 주시니, 욕심낼 필요는 없다. 적당히 야채를 담아 종업원에게 주면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위에 선택한 메뉴의 토핑을 올려 준다. 손님이 많을 때는 10분 넘게도 걸리는 거 같고, 대개는 5-10분 사이면 음식이 나온다. 전화 후 포장도 가능하니, 매장 방문 15분 전쯤 전화 후 방문하면 기다림 없이 음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 투고샐러드의 ‘훈제 연어 샐러드’

다양한 메뉴들이 있는데, 그중 기자는 가장 많이 나가는 대표적인 메뉴인 ‘목살 샐러드’ 와 ‘훈제 연어 샐러드’를 주문해 보았다. 직접 골라 담은 야채, 그리고 그 위에는 각각 목살과 훈제 연어가 토핑 되어 있었고, 삶은 계란과 방울토마토도 올라가 있었다. 한 끼 식사 목적으로 만들어진 샐러드 가게인지라, 양은 아주 푸짐했다. 목살 스테이크는 생각보다 부드럽고 양도 많았다. 훈제 연어 샐러드는 훈제 연어의 양이 조금 아쉽지만, 담백하고 깔끔한 것이 다음에도 또 먹을 것 같다.

5,900원부터 시작하는 투고 샐러드는 여러 샐러드 프랜차이즈들 중에는 가격이 아주 저렴한 편이라 다이어트나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방문한다면 아마 가성비 좋은 한 끼 식사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본 기자의 재방문 의사 또한 100퍼센트이다.

투고 샐러드의 눈에 띄는 서비스 중 하나는 바로 ‘정기권’이다. 10만원을 미리 충전해 놓으면, 3개월 동안 10만+1만 포인트까지 총 11만 원어치의 샐러드를 즐길 수 있다. 투고 샐러드를 자주 방문할 계획이라면 이 정기권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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