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KBS-2TV'하나뿐인 내편'이 주간가구시청율 45% 돌파를 목전에 두고 종영되었다. 일일가구시청율은 47.7%로 종영되었다. 15일 첫방을 시작한 tvN'스페인 하숙'은 7.6%로 케이블TV 주간가구시청율 1위에 직행했다.
닐슨코리아 주간가구시청율 자료(2019.3.11~3.17)에 따르면 ''하나뿐인 내편'은 43.2%로 전주(2019.3.4~3.10) 대비 오히려 0.2%p 하락한 채로 17일 종영되었다.
왕대륙(이장우)과 김도란(유이)은 재결합에 성공하고, 강수일(최수종)은 재심 끝에 무죄 판결을 받으며 누명을 완전히 씻으면서 종영되었다. 일일 가구시청율은 16일 44.0%, 17일 47.7%를 기록했다.
지난주 주요 프로그램의 지상파가구시청율은 KBS-2TV'왜그래 풍상씨'와 SBS-TV'열혈사제'를 제외하고 대부분 전주 대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특히, 주말 프로그램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주말 미세먼지 상태가 일시적으로 개선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왜그래 풍상씨'와 '열혈사제'는 각각 20.3%와 16.3%로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2.2%p, 0.9%p 상승했다. 그러나, KBS-1TV'비켜라 운명아'는 순위는 2위를 유지했지만, 시청율은 21.8%로 0.4%p 하락했다. KBS-2TV'왼손잡이' 역시 15.9%로 0.1%p 하락하면서 순위도 한 계단 내려 앉았다.
주요 연예오락프로그램 역시 약세를 면치 못 했다. SBS-TV'미운우리새끼'는 21.2%로 1.4%p 하락하면서 순위도 3위로 내려 않았다. KBS-2TV'해피선데이'와 MBC-TV'나혼자산다'는 각각 12.7%와 11.5%로 8위와 9위를 기록했다.
종편은 주요 프로그램이 상승세를 보였다. 주요 상위 프로그램이 주중 프로그램이어서 미세먼지 나쁨의 영향으로 주간가구시청율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종영을 1주 남겨 놓은 JTBC'눈이 부시게'가 TV조선'내일은 미스트롯2부'를 2위로 밀어내고 1위에 등극했다. '눈이 부시게'는 7.8%로 전주 대비 1.1%p 상승했다.
JTBC'아는형님'과 'JTBC뉴스룸'은 각각 5.7%와 5.1%로 3위와 5위에 올랐다. 전주 대비 0.6%p, 0.3%p 상승했다. 그러나, MBN'나는 자연인이다'는 5.3%로 0.7%p 하락해 4위로 내려 앉았다.
케이블TV에서는 tvN의 '스페인하숙'이 방송 젓주부터 1위로 직행해 눈길을 끌었다. '스페인 하숙'은 유럽 어느 나라에 하숙집을 오픈하고 타지에서 만난 한국인에게 소중한 추억과 선물이 될 한 끼 식사를 대접하는 프로그램이다.
'스페인 하숙집'은 장장 800km에 이르는 산티아고 순례길 한복판에 등장한 하숙집이다. 나영석PD연출, 차승원(식사담당), 유해진(숙박담당), 배정남(기타 등등 담당) 등이 출연한다. 지난 15일 금요일 첫 방송 시청율은 7.6%였다.
지난주 케이블TV에서는 상위권 프로그램의 교체가 눈에 띄었다. tvN'예능의 신대륙발견', tvN'대탈출2' 등이 각각2.8%와 2.5%로 10위권에 집입했다. tvN'진심이 닿다'는 3.8%로 시청율 변화는 없었지만 순위는 5위에서 3위로 2계단 상승했다. 그러나, tvN'수미네 반찬'은 순위는 4위로 변동이 없었지만 시청율은 3.2%로 0.7%p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