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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 추천 여행, '남이섬'에서 하루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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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 추천 여행, '남이섬'에서 하루 보내기
  • 이소미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3.18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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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교로 당일 여행지로 인기

[소비라이프 / 이소미 소비자기자] 바쁜 일상에 치여 여행을 갈 엄두도 못 내는 직장인들과 대학생들에게 추천할만한 당일치기 여행 코스가 있다. 바로 경기도 가평의 남이섬이다. 남이섬은 자동차로는 1시간, 지하철로는 2시간 거리에 위치해있다. 2002년에 방영되었던 드라마 <겨울연가>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힐링하러 떠나기 좋은, 서울 근교 당일치기 여행지로 추천할만한 남이섬을 소개해본다.

남이섬은 가평역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있다. 가평역에서 나오면 바로 버스 정류장도 있고, 택시 승강장도 있으니 편한 교통수단을 이용하면 된다. 가평 여행지들을 순환하는 가평 관광버스도 있는데, 미리 버스 티켓을 발급받고 탑승해야한다.

 

남이섬에 도착하면 남이섬으로 들어가는 선박이나 짚라인 중 하나의 탑승수단을 선택해야 한다. 짚라인은 1인당 44,000원, 선박은 1인당 13,000원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선박을 타고 강가의 풍경을 보는 것을 즐긴다. 강가에 있는 오리들을 구경하는 것이 또다른 묘미이다.

 

남이섬은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이다. 섬 안에서 타조, 청솔모, 다람쥐, 새, 토끼 등 다양한 동물들을 볼 수 있다. 유명한 메타세콰이어길을 걸으며 산책하기도 좋다. 남이섬 전체를 둘러보고 싶다면 자전거 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빌려 타거나, 미니열차를 타는 것도 좋다. 연인들에게는 2인용 자전거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남이섬 안에는 다양한 간식거리들도 있다. 필자가 추천하는 것은 '눈사람호떡'인데, 산책하다 출출해지면 먹기 딱 좋다. 단돈 1,500원이다.

 

남이섬이 <겨울연가> 촬영지로 유명한 만큼 섬 안 곳곳에 <겨울연가>를 회상할 수 있는 공간들도 있다. 덕분에 외국인 관광객들이 매우 많다.

 

남이섬은 '휴양' 그 자체인 곳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벤치에 앉아 쉬기만 해도 좋고, 남이섬에서 보이는 북한강을 바라보다보면 마음도 평화로워진다.

 

남이섬은 특별한 것은 없지만, 마음의 힐링이 필요하거나 잠시 쉬고싶을 때 오기 좋다. 힘들고 지친 일상에서 조금이나마 쉬어가고 싶을 때, 남이섬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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