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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해외여행을 위한 소매치기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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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해외여행을 위한 소매치기 예방법
  • 이현경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3.17 2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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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소매치기 예방법 숙지로 분실 위험 줄일수 있어
▲ 출처:pixabay

[소비라이프 / 이현경 소비자기자] 모처럼 좋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서 간 해외여행에서 고가의 물건을 소매치기를 당했다면 어떨까. 실제로 기자는 지난 달 23일 중국 상해 지하철 역 에서 한 달 전에 산 아이폰 XR을 현지인에게 소매치기 당했다. 경찰에게 도움을 청할지라도 말이 잘 통하지 않고, 전화까지 불가능한 타지에서 도둑 맞은 물건 찾기는 가능성이 거의 없다. 즐거운 해외여행을 위해 가기 전에 여행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소매치기 예방법 4가지를 소개하려 한다.

현금은 산시켜 보관하기
환전 해 온 현금을 모두 지갑이나 주머니에 넣어서 다니면, 지갑을 통째로 분실했을 경우 상황이 심각해진다. 따라서 오늘 써야 할 예산만을 챙기고 남은 돈은 숙소에 있는 캐리어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캐리어에 돈을 보관할 때도 반드시 자물쇠를 잠가 깊숙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이때 따로 챙긴 필요한 예산도 모두 지갑에 넣기보다는 주머니와 지갑 혹은 복대와 같은 보이지 않는 장소에 분산시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여행자 보험 가입
실제로 여행을 가기 전에 여행자 보험에 가입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자신에게 그런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안일한 생각을 버리고 도난이나 사고에 미리 대비해야한다. 요즘은 누구나 쉽게 다양한 여행자보험 상품을 인터넷으로 쉽게 신청할 수 있으니 여행 전 반드시 가입을 해 두는 것이 좋다.

휴대폰은 보이지 않는 곳에 보관
특히 고가의 휴대폰은 분실 위험이 상당히 높다. 국내에서 처럼 카페나 식당에서 휴대폰을 책상에 올려놓거나, 휴대폰을 주머니나 뒷주머니에 넣는 행동도 삼가야한다. 실제로 소매치기범들은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 여행자가 한눈을 판 사이 주머니에 넣은 휴대폰을 가져간다.

따라서 휴대폰은 자주 꺼내지 않거나, 줄로 연결해 목에 달고 다니거나 지퍼가 달린 주머니 혹은 가방 깊숙한 곳에 숨겨놓는 것이 좋다. 가방 역시 앞으로 맬 수 있는 크로스백을 매거나 백팩인 경우 반드시 자물쇠를 걸어놓아야 한다.

최대한 현지인처럼 행동한다
소매치기범들은 대체로 여행자를 노린다. 여행자처럼 보이는 화려한 의상이나, 길을 찾으려 주변을 두리번 거리는 행동, 캐리어를 들고 다니거나 가이드 북을 대놓고 읽는 행동은 현지인들에게 소매치기의 표적이 되기 쉽다. 최대한 현지인과 같은 복장과, 가기 전 찾을 길을 미리 숙지한 뒤 미리 알고 있는 길처럼 자연스럽게 길을 찾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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