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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나들이, 한국에서 프랑스 만나는 ‘이 곳’ 으로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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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나들이, 한국에서 프랑스 만나는 ‘이 곳’ 으로 가보자
  • 황유진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3.15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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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개최되는 ‘국제 프랑코포니 축제’ 오는 16일부터 열려
▲ 사진 : 프랑코포니 축제 포스터/ La francophonie 홈페이지

[소비라이프 / 황유진 소비자기자] 3월도 중순으로 접어들면서 성큼 다가온 봄을 느끼고자 야외로 나서는 이들이 부쩍 늘고 있다. 올 봄 역시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행사와 각종 축제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어디로 떠나야 할지 고민하는 이들이 있다면 ‘국제 프랑코포니 축제’에 가보는 것은 어떨까.

‘프랑코포니’란 프랑스어권 국제기구(OIF)에 결집되어 있는 프랑스어권 사용 국가들의 연합기구로써, ‘국제 프랑코포니 축제’는 이런 국가들의 문화를 여러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말한다. 한국은 지난 2016년 부터 해당 기구의 참관국 자격으로 회원국가가 되었다. ‘프랑스어권 국가들의 문화를 공유하는 축제’라는 게 생소할 수 있으나 해당 축제는 올 해로 한국에서 12주년을 맞이한 만큼 탄탄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들로 가득하다.

축제 기간에는 음악회, 작품 전시회, 영화 상영회 , 연극공연, 미식 이벤트, 문학의 만남, 프랑스어 경연대회, 프랑스 전통 스포츠 체험 등 분야를 막론하고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주택 건축 강연회, 뻬땅끄 대회, 페네로프 바지외와 자크 골드스틴 등 연사와의 만남 행사들은 오직 ‘프랑코포니 축제’에서만 만날 수 있는 컨텐츠로 축제의 특색을 더해준다.

‘국제 프랑코포니 축제’는 오는 3월 16일부터 3월 31일까지 계속되며 서울, 거제, 대전 등 전국 여러 도시에서 동시에 펼쳐진다. 각 행사 별로 일정과 금액이 상이하기 때문에 방문 전에 프랑코포니 공식 홈페이지나 페이스북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3월은 새로운 시도가 어색하지 않게 느껴지는 달이다. 그러니 평소 접하기 어려운 일들을 경험하는 것 역시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다. 프랑스에 관심 있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색다른 체험을 하고 싶은 이들, 외국인들과 한 자리에 모여 서로 다른 문화를 공유하고 싶은 이들이라면 주저하지 말고 ‘프랑코포니’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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