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주선진 소비자기자] 14일 새벽부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오류로 접속이 되지 않아 소비자들의 불편을 야기하고 있다. 이번 접속 오류는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적으로 발생한 오류로, 로그인 오류뿐만 아니라 스토리가 안 올려지거나, 피드 새로고침이 되지 않는 등 다양한 형태의 오류가 발생하고 있다. 오류가 길어짐에 따라 새벽부터 오전 내내 '인스타그램 오류', '페이스북 오류', '인스타그램 등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
접속 오류로 인해 각종 커뮤니티와 sns 계정에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계속되는 접속 오류로 인해 "인스타그램 오류 몇 시간째 게시 중 삭제도 안됨 무한 게시 중"(트위터 ID zur****), "인스타그램 오류 풀려서 사진 올리고 다시 들어갔더니 다시 안 들어가 짐"(트위터 ID PRI****)와 같이 sns를 통해 상황을 전해주는 게시글이 올라오거나, "내 폰이 고장 난 줄 알았다." "인스타그램 터졌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은 맨날 오류 난다. 도대체 몇 번째냐.", "언제까지 안 되는 거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일안 하냐"와 같이 커뮤니티마다 불만을 토로하는 댓글이 실시간으로 계속 올라오고 있다. 이 외에도 ip를 우회해서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 접속하는 방법도 올라오고 있다.
일부 접속이 되는 사람도 보이지만 대다수는 해결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장애 인지 사실을 밝혔지만, 아직까지 문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소비자들의 불편함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