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1 15:24 (수)
설문조사 통해 포인트 얻는 ‘설문조사 앱’ 대세
상태바
설문조사 통해 포인트 얻는 ‘설문조사 앱’ 대세
  • 주선진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3.14 11: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설문조사 하고 포인트 적립 받고, 의견까지 피력할 수 있어
▲ 마크로밀 엠브레인에서 기자 메일로 보내온 PC설문

[소비라이프 / 주선진 소비자기자] 빅데이터가 중요해진 시대에 설문조사 또한 중요한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의뢰받은 설문조사를 소비자들에게 보내, 소비자는 포인트를 얻고 기업은 소비자들의 의견을 얻는 형태의 설문조사 기업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설문조사가 떠오르는 이유는 소비자들의 빅데이터가 중요해졌고, 그 데이터를 모아서 트렌드를 분석할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소비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대표적인 설문조사 어플로 엠브레인, 오베이, 엘포인트 라임이 있다. 엠브레인과 라임은 모바일 설문과 함께 PC설문도 진행하며, 오베이는 모바일 설문만 진행한다. 가입 시 정보를 입력하면, 정보에 맞는 맞춤형 설문조사가 온다.

50원의 설문부터 5,000원 이상 설문까지 설문조사의 가격도 다르고 가격별로 설문이 걸리는 시간도 다르다. 50원짜리 설문은 금방 끝나지만, 5000원 이상의 설문은 1시간 이상 소요되는 경우가 많다. 선택지가 다양하거나 주관적인 의견을 직접 입력해야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설문을 통해 얻은 포인트를 모아 포인트 사용처에서 사용하거나 현금으로 환급받을 수 있고, 모바일 기프티콘, 문화상품권으로 교환받을 수 있다.

▲ 엘포인트 라임 앱 모바일 설문

기자가 설문조사를 직접 해 본 결과 광고 기획에 대한 설문부터, tv 프로그램, 사용하고 있는 화장품, 시행하고 있는 정책에 대한 의견 등 다양한 설문이 왔다. 거창한 설문이 아니라 생활과 밀접한 설문이었기 때문에 대답하는데 부담감이 없었다.

설문조사의 장점은 재택알바처럼 설문조사를 통해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는 점도 있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설문을 통해 직접 소비자의 의견을 피력할 수 있는 점이다. 설문조사를 통해 기업에는 소비자의 의견이 반영되고, 정책에 있어서는 소비자의 여론이 조성되기 때문에 소비자의 의견을 내세울 수 있는 좋은 도구 중 하나다.

하지만 설문조사는 의뢰하는 기관의 목적에 따라 입맛에 따라 다르게 쓰일 수 있기 때문에, 설문조사를 통한 통계자료를 볼 때 어디서 조사했는지, 조사 대상과 조사 목적 등을 자세히 보는 것이 좋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