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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는 시베리아 횡단열차, 한국에는 '5대벨트 관광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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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는 시베리아 횡단열차, 한국에는 '5대벨트 관광열차'
  • 김준범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3.1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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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이번달 20일부터 오레일패스 운영
▲ 사진 출처 :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

[소비라이프/ 김준범 소비자기자] 많은 세계의 관광객들이 러시아를 횡단하여 유럽으로 가는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이용하여 같은 승객들과 즐기고 잠을 자고 관광을 하고 있다. 시베리아를 가로지르는 시베리아 횡단열차가 걱정이 된다면 국내에도 같은 편안함과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관광열차가 있다. 일명, 달리는 호텔이라고 부르는 '5대벨트 관광열차'이다.

5대벨트 관광열차는 우리나라의 대표 관광지를 연결해놓은 기차코스로, 서울에서 출발하여 제천을 거쳐 철암까지의 중부내륙순환열차/백두대간협곡열차(OV-train), 여수와 부산을 관광할 수 있는 남도해양열차(S-train), 서울에서 천안과 익산까지의 서해바다를 볼 수 있는 서해금빛열차(G-train), 청량리에서 아우라지까지 가는 정선아리랑열차(A-train), 우리나라의 최북단인 도라산과 백마고지를 잇는 평화열차DMZ(DMZ-train)로 이루어져있다.

이와 같은 관광열차를 마음껏 탈 수 있도록 내달 20일부터 코레일관광개발은 5대벨트 관광열차의 입석을 무제한으로 이용하는 '오! 레일패스(이하, 오레일패스)'를 출시한다. '오레일패스'란 '당신의 내일(Rail)에 행복을 더한다'를 모토로 삼아 기차여행을 좋아하는 내/외국인에게 관광열차를 자유롭게 이용하여 관광을 하게하려는 종이형 기차패스이다.

오레일패스의 종류는 3일권과 5일권이 있으며 가격(어른/어린이)은 각각 3일권(49,000원/29,000원)과 5일권(69,000원/49,000원)이다. 또한, 사용시작 지정일로부터 정비/운휴일을 제외하고 30일간 사용가능하며 따로 좌석을 지정하려면 9,000원의 별도 비용이 든다.

5대벨트광광열차의 코스를 정하여 자유롭게 갈아타고 국내여행을 즐기고 싶다는 사람들은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의 오레일패스를 참고하거나 여행 구매대행사 소셜커머스 티몬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현재 오픈프로모션으로 2월 14일부터 4월 14일까지 10%의 할인을 적용하고 있으며 3월 14일까지 구매고객에게 고급에코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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