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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단돈 3,000원으로 저렴한 한 끼를, '이조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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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단돈 3,000원으로 저렴한 한 끼를, '이조식당'
  • 문종현 인턴기자
  • 승인 2019.03.12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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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비빔밥과 잔치국수가 3,000원으로 가성비 좋은 식당
▲ 이조식당의 콩나물비빔밥

[소비라이프 / 문종현 인턴기자]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고 맛있는 식당이라면 많은 시민들이 사랑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서울역 인근에 이와 같이 3,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양과 고소하고 매콤한 맛으로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가게가 있는데, 바로 서울역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이조식당'이다.

이조식당의 메뉴는 매우 간단하다. 콩나물비빔밥과 잔치국수 두 가지 메뉴를 판매하고 있는데, 가격이 모두 3,000원이다. 이조식당에서는 콩나물비빔밥을 주문하면 김치와 국이 함께 나온다. 그리고 각 테이블마다 있는 양념장과 참기름이 있어 취향에 따라 넣어 먹으면 된다.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집밥이 생각나는 익숙한 맛은 손님들이 실망하는 경우가 드물다.

또한, 이조식당에서는 콩나물비빔밥뿐만 아니라 잔치국수도 별미이다. 시원한 국물에 빠진 잔치국수는 한번 그 매력에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게 된다. 입에 감기는 이조식당의 잔치국수의 먹는 소리는 다른 손님들의 청각까지도 자극한다.

이조식당은 가성비가 매우 뛰어난 가게이다. 저렴한 가격에 손님들에게 식사를 제공함에도 불구하고 국산재료만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인 혼자서 운영하며 손님들을 반기는 이 가게는 요즘은 찾기 힘든 이웃 간의 정감을 느낄 수 있게끔 해준다. 서울역에 갈 일이 있다면 서울 중구 중림로 인근에 위치한 '이조식당'에서 저렴하고 정감이 가득한 음식을 즐겨보는 것을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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