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주선진 소비자기자] 봄은 가족과 함께 떠나기 좋은 계절이다. 농림축산 식품부와 한국농어촌 공사가 3월에 떠나기 좋은 ‘농촌체험 휴양마을’을 경기권, 강원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5곳으로 나누어 선정했다. 지역의 특색에 맞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으며, 당일 여행부터 숙박까지 가능한, 농촌체험 휴양마을 여행지 5곳에 대해 알아보았다.
-경기도 양평 외갓집 체험마을
양평 외갓집 체험마을에서는 나무꾼 체험과 군고구마 구워 먹기, 딸기 수확, 깡통 열차, 연 만들어 날리기, 썰매 타기 등의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식사는 뷔페식으로 제공된다. 봄 패키지는 식사 포함 1인 3만 원이다. 패키지로만 예약이 가능하며 최소 25인 이상 모여야 진행된다. 숙박은 10평형, 40평형 콘도형 펜션이 있다.
-강원도 평창 황토 구들마을
평창 황토 구들마을에서는 미니구들 만들기, 힐링 요가 명상, 국궁, 별자리 체험, 꽃차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식사는 제철 식제로를 활용한 시골밥상이 제공된다. 숙박은 구들방 4개, 보일러 1개실이 있다.
-충청도 부여 기와마을
부여 기와마을에서는 전통문화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손두부 만들기, 천연염색, 나무곤충 만들기, 솟대 만들기, 보리빵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고, 백제 역사 교육을 위한 백제역사탐방, 사비길 자전거 여행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다. 굿뜨래 농산물을 활용해 컵케이크와 발효식초, 오이 만들기 체험도 잇다. 식사는 시골밥상으로 제공되며 숙박도 가능하다.
-전라도 남원 지리산 나들락 마을
지리산 둘레길에 위치하고 있는 남원 지리산 나들락 마을에서는 다식 만들기, 천연염색, 부추 차 만들기, 매실청 담그기, 오미자청 담그기 등의 체험을 할 수 있으며, 3월에는 산수유가 만개해 인근 용궁마을과 함께 산수유 축제를 연다. 식사는 시골밥상으로 숙박은 5인 실과 10인실이 있다.
-경상도 밀양 꽃새미마을
밀양 꽃새미마을에서는 계절별로 마을의 농산물 재배 및 수확 체험을 할 수 있으며. 허브농장 견학, 염색 체험, 떡메치기, 장아찌 만들기, 문패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봄에는 야생화 허브축제와 산촌음악회, 소원돌탑축제를 개최한다. 개인과 가족은 예약하지 않고 방문 가능하며, 10인 이상 단체는 예약 후 방문해야 한다. 식사는 종류가 다양하며 숙박은 2인실부터 20인실까지 있다.
자세한 정보는 대한민국 농촌관광 누리집 농촌 여행, 웰촌(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