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티', 0.81% 상승 마감...짐 로저스, "한반도, 처음으로 여행지도에 오를 것"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투자의 귀재로 꼽히는 짐 로저스가 '아난티'를 주식을 2000주에 장내매수했다고 공시하면서 '아난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짐 로저스는 자신이 사외이사로 있는 아난티 주식 2000주를 6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장내매수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아난티 주가는 이날 코시닥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0.81% 오른 1만8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난티는 서울, 금강산 등에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짐 로저스를 사외이사로 영입함으로써 남북경협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로저스는 지난 7일 아난티의 이사회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짐 로저스는 지난 8일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금강산에 가장 먼저 가고 싶다고 언급했다. 그는 "한반도 전체가 몇십 년 만에 처음으로 여행 지도에 오를 것"이라고 말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아난티 주가는 지난달 27~28일 제2차 미북정상회담이 결렬되면서 20% 이상 떨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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