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를 중심으로 형성되는 광역 대도시권이기에 특별히 3개의 축제를 소개하고자 한다.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04.05~04.11)

 

올해로 15회째인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는 도시 속에서 한강과 벚꽃이 조화를 이루어 매년 많은 관광객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서로 (국회 뒷편)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석촌호수 벚꽃축제 (04.05~04.12)

 

'석촌호수 벚꽃축제'는 매년 개화 시기에 맞춰 벚꽃과 석촌호수의 자연환경이 어우러지는 축제이다. 매년 4월 축제의 시작을 알리게 되며, 다양한 문화·전통예술공연 등이 열린다. ‘석촌호수 벚꽃축제’는 서울특별시 송파구 석촌호수 수변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렛츠런파크 서울 야간 벚꽃축제 (04.06~04.14)

 

‘렛츠런파크 서울 야간 벚꽃축제’는 26년간 일반인에게 공개하지 않았던 마도(馬道)를 공개하는 것으로, 2015년에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올해에는 “소원을 말(馬)해봐!”를 주제로 벚꽃축제에 방문한 관람객에게 소원을 주제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벚꽃과 조명이 함께 하여 아름다운 경치를 연출하는 시간은 오후 7부터이며, 오후 9시까지 계속된다. 한편, ‘렛츠런파크 서울 야간 벚꽃축제’는 렛츠런파크 서울 벚꽃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경포 벚꽃축제 (4월 초·중순)

 

‘경포 벚꽃축제’는 강릉시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경포호수를 둘러싼 4.3㎞ 호수의 아름다움을 이어가는 축제 향연의 장이 펼쳐지며, 개나리 등 아기자기한 작은 꽃들이 꽃 세상을 펼쳐준다. 2019 ‘경포 벚꽃축제’의 정확한 일정은 나오지 않았지만 4월 초·중순 경포대 일원에서 개최될 것으로 예측된다.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 (4월 2~3번째 주)

 

비단 같은 금수산에서 새봄의 분위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청풍명월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제천 문화 관광 측에 따르면, 아직 정확한 축제 일정이 잡히지 않았지만, 작년을 볼 때 4월 2~3주에 청풍 문화마을에서 개최될 것으로 예측된다.

 

 

 

-섬진강 변 벚꽃축제 (4월 1~2번째 주)

 

패러글라이딩 축하비행, 모듬북(사물놀이) 공연 등을 비롯해 상설행사로 벚꽃 페이스페인팅, 벚꽃 머그잔 만들기 등이 열리는 ‘섬진강 변 벚꽃축제’에서는 청정하천인 섬진강 변과 벚꽃이 어우러진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섬진강 변 벚꽃축제’는 섬진강 변 일대에서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진해군항제 (04.01~04.10)

 

진해 벚꽃축제를 군항제라 부르는 이유는 충무공 이순신을 기리는 추모제에서 유래했기 때문이라고 전해진다. ‘진해군항제’에서는 군항도시의 특성을 살린 '군악의장 페스티벌'이 개최되며 군악·의장이 융합된 군악대의 힘찬 마칭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진해군항제’는 중원로터리 및 진해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 왕벚꽃축제 (3월 말~4월 초)

 

화려한 왕벚꽃과 함께 새봄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제주 왕벚꽃축제'가 전농로에서 개최된다. 특이하게 다른 지역은 보통 3월 말에서 4월 초까지 벚꽃 구경이 가능하지만, 제주 한라산 중턱의 산간도로에서는 4월 둘째 주까지도 벚꽃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