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15:17 (화)
[푸드평가] 저렴한 가격으로 사람들을 사로잡은 '돼지팥빙수'
상태바
[푸드평가] 저렴한 가격으로 사람들을 사로잡은 '돼지팥빙수'
  • 허효정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3.10 12: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달지 않은 수제 팥으로 계속 먹어도 물리지 않아
▲ 온천천 카페거리 '돼지팥빙수'

[소비라이프 / 허효정 소비자기자] 저렴하고 달지 않은 팥빙수로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은 팥빙수집이 있다. 바로 온천천 카페거리에 위치한 ‘돼지팥빙수’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베이지색 인테리어에 갈색 가구들로 꾸며져 있다. 예스럽지만 촌스럽지 않아 감각적이다. 또한 가게 내부 곳곳에 식물들과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여러 권들의 책들이 있어 감성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여느 카페든 한 사람당 한 메뉴가 정상이지만, 돼지팥빙수는 두 사람당 빙수 하나만 시켜도 되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달지 않은 수제 팥으로 계속 먹어도 물리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사람들은 한 사람당 빙수 하나를 시킨다.

우유얼음 위에 수제 팥이 듬뿍 올라가고 떡 두 개를 올려준다. 섞어먹기보다는 바로 퍼서 먹는 것을 카페에서 추천하고 있다. 크게 한 입 퍼서 먹으면 달지 않은 팥이 얼음을 감싸면서 사르르 사라진다. 먹다가 팥이 모자라는 경우에는 카페에서 팥을 더 제공해준다.

기본 팥빙수는 4,800원, 말차·견과류·흑임자 팥빙수는 5,800원으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타 카페의 팥빙수보다 저렴한 가격이다. 그 외 떡구이(3,800원), 단팥죽(5,800원)과 팥 모니카(2,000원) 그리고 여러 종류의 음료가 준비되어있다.

돼지 팥빙수 본점은 동래구 명륜로 45번길 38 새장미아파트 상가에 위치해 있다. 아파트 주민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기시작하면서 체인점을 여러 곳이 생겨났다. 체인점은 각각 온천천점, 범서점, 구서점, 민락점, 당감점이 있다.

돼지팥빙수 온천천점은 부산 동래구 연안로 56-9에 위치해있으며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라는 점과 주차시설이 없다는 점도 참고하길 바란다. 친구·연인 혹은 가족과 함께 저녁식사 후 저렴한 가격으로 간단하게 디저트를 먹고 싶다면 돼지팥빙수를 추천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