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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알리는 벚꽃, 전국 벚꽃 개화시기와 벚꽃축제 일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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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알리는 벚꽃, 전국 벚꽃 개화시기와 벚꽃축제 일정은?
  • 진유빈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3.08 1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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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설레는 봄 즐길 수 있어

▲ 출처: 한국관광공사

[소비라이프 / 진유빈 소비자기자] 미세먼지가 가득한 요즘이지만 날씨는 나날이 따뜻해지면서 봄이 우리 앞으로 성큼 다가오고 있다. 봄이 얼른 와서 벚꽃 구경하러 가기를 기대하는 사람이 많아지는 요즘, 올해의 벚꽃 개화 시기는 언제일까?

올해 벚꽃 개화는 작년보다 3~4일 빠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가장 먼저 벚꽃이 피는 곳은 제주도이다. 3월 22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벚꽃은 부산은 3월 23일, 창원과 포항은 3월 24일, 대구는 3월 25일, 광주는 3월 27일, 강릉은 3월 30일, 대전과 전주는 3월 31일로 예상하고 있고 4월부터 수도권으로 번져나갈 예정이다. 서울은 4월 4일부터 볼 수 있으며, 인천은 4월 7일로 예상하고 있다. 가장 마지막에 볼 수 있는 곳은 춘천이다.

벚꽃시즌이 돌아오면 서울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벚꽃을 보며 걷는 ‘여의도 윤중로’는 4월 3일부터 벚꽃을 보며 연인, 친구, 가족과 로맨틱한 봄을 보낼 수 있다.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은 4월 7일부터 12일까지로 이 시기에는 야간 라이트업이 더해져 밤에도 아름다운 벚꽃을 볼 수 있다. 또한 여의나루역 앞 벚꽃과 한강을 보며 즐길 수 있는 피크닉도 서울에서 벚꽃을 즐길 수 있는 가장 인기 있는 코스 중 하나로 4월 중순에 간다면 만개한 벚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밖에도 석촌호수를 돌며 볼 수 있는 벚꽃길도 인기다.

다음으로는 우리나라의 벚꽃 명소로 잘 알려진 진해이다. 진해는 매년 벚꽃시즌만 되면 군항제가 열려 진해의 여좌천 벚꽃길에는 양쪽으로 만개한 벚꽃을 볼 수 있다. 벚꽃의 절정을 뽐내는 진해는 봄에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고 매년마다 수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한다. 올해는 4월 1일부터 10일까지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경주 보문관광단지의 벚꽃축제도 유명하다. 경주의 벚꽃 개화시기는 3월 28일로 예상하고 있다. 호수를 따라 산책로를 걸으며 벚꽃터널과 보문 정의 능수벚나무 앞에서 화려한 벚꽃들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경주에 간다면 벚꽃과 신라의 역사과 함께 어우러져 화려하고, 설레는 봄을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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