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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카풀 허용...플렛폼 '카카오' 주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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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카풀 허용...플렛폼 '카카오' 주가 강세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9.03.08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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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중 다양한 서비스 출시 전망...플렛폼 업체 '카카오' 주가 강세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국내에서도 카풀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선보이게 됐다.  택시·카풀 사회적 대타협기구가 출퇴근 시간에 카풀 서비스를 허용한다는 데 합의함에 따라, 올해 상반기 중 다양한 서비스가 잇따라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택시카풀 사회적 대타협기구는 지난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출퇴근 시간대에 카풀 서비스를 허용한다는 데 합의했다.

▲ (사진: 택시카풀 사회적 대타협기구는 7일 국회에서 출퇴근 카풀서비스 허용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 냈다/전현희 의원 페이스북)

또한, 규제혁신형 플랫폼 택시를 올해 상반기 중 출시하고, 택시노동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근로시간에 부합하는 월급제를 시행한다는 데도 의견을 모았다.

카풀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비슷한 목적지로 향하는 차량을 불러 택시처럼 이용하는 승차공유 서비스이다. 서비스 이용자는 택시잡기 힘든 시간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운전자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운송비를 받게 된다.

출퇴근 카풀 서비스 시행에 합의가 이루어짐으로써, 국내에서도 카풀 산업이 본격적으로 힘을 받게 됐다. 올해 상반기 중 다양한 서비스가 잇따라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현희 의원은 7일 그의 페이스북에서 "오늘(7일) 최종회의(대타협회의)에서 당정과 택시단체 및 플랫폼 업계 모두가 동의하는 사회적 대타협을 이끌어 냈다"며 "향후 합의 내용이 온전히 이행되는 그 날까지 관심을 놓치 않고 국민과 함께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플렛폼업체로 대타협기구에 참여한 카카오의 주가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 주가는 8일 오전 9시 42분 현재 전일 대비 4.31% 상승한 10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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