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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소비자 친화적인 금융시스템 구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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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소비자 친화적인 금융시스템 구축해야"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9.03.07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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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위원장, '2019년 금융위원회 업무계획' 브리핑에서 '국민체감형 금융혁신 5대 추진과제'제시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우리 금융시스템이 금융회사 중심"이라면서 국민체감형 금융혁신 5대 과제를 발표했다.

금융위원회는 7일 “활력이 도는 경제, 신뢰받는 금융” 구현을 위한 '2019년 금융위원회 업무계획'을 발표하면서 이와 같은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 (사진: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7일 '2019년도 금융위원회 업무계획' 브리핑에서 '국민체감형 금융혁신 5대 추진과제'를 발표했다/금융위원회 제공)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이날 지난해 금융정책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최 위원장은 "우리 금융의 안정 기반을 공고하게 다지면서 금융 전반에 경쟁과 혁신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포용성을 한층 더 확산시키는 변곡점이 된 해"라고 말했다. 

그러나, 최 위원장은 "우리 금융시스템이 금융회사 중심"이라며 "소비자 친화적인 금융시스템을 구축해야"한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최종구 위원장은 2019년에는 그간의 정책기조를 일관성 있게 유지하면서, 국민들의 체감도가 높은 과제를 발굴하고,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금년도 금융정책으로 ①혁신금융, ②신뢰금융, ③금융안정 달성이라는 목표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체감형 금융혁신 신규과제로 규제혁신, 불합리한 금융관행개선, 고령자‧청년층 등에 대한 맞춤형 지원,  회계‧공시제도를 개선 그리고,  금융안정 점검‧대응 체계 공고화 등의 5대 과제를 제시했다.

최 위원장은 "국민들이 금융회사와 거래하고 금융상품을 이용할 때 예전보다 한층 더 편리해졌다"며 "두텁게 권익을 보호받고 있다는 점을 체감할 수 있도록 금융시스템의 틀을 바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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