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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6일부터 9일간 '부산 낙동강 유채꽃 축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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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6일부터 9일간 '부산 낙동강 유채꽃 축제' 열려
  • 주선진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3.0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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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밭 걷기대회, 유채꽃 기차, 유채꽃밭 야간개장 등 다양한 볼거리

▲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유채꽃밭 / 출처 :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소비라이프 / 주선진 소비자기자] 따뜻한 봄이 오면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꽃 축제가 열린다. 진해에는 벚꽃 축제가 있다면, 부산에는 강서구 대저 생태공원에서 열리는 ‘부산 낙동강 유채꽃 축제’가 있다.

부산 낙동강 유채꽃 축제는 전국 최대 규모의 유채꽃 단지로 유명한 강서구 대저 생태공원에서 진행되며, 4월 6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버스킹 공연, 유채꽃 걷기 대회, 유채꽃 전망대, 유채꽃 기차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식 첫날인 6일에는 혼인신고 혹은 사실혼 관계이지만 개인적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 10쌍을 모집하여 합동결혼식을 올려주는 ‘유채꽃 신부’도 진행될 예정이다.

대저 생태공원에서는 신분증 제시 시 1인 2대까지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어 사람이 없는 평일에는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서 유채꽃밭을 즐길 수도 있다. 유채 꽃밭 곳곳에는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어 친구, 가족, 연인들과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으며, 푸드코트와 푸드트럭이 운영되어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올해는 특히, 유채꽃밭 걷기 대회(유료)와 유채꽃밭을 달리는 유채꽃 기차(유료)가 처음 진행될 예정이어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작년에 인기를 끌었던 야간 개장은 1시간 연장되어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 조명과 함께 어우러져 유채꽃의 색다른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야간개장을 추천한다.

부산 낙동강 유채꽃 축제 입장료는 무료이며, 부산 도시철도 3호선 강서구청 역에서 하차하여 3번 출구에서 5~10분 정도 걸으면 된다. 축제기간에는 공원 입구가 매우 혼잡해 주차가 어려우니, 자동차보다는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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