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신경임 소비자기자] 한국소비자원에서 2019년 제2기 “소비자교육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사회적 배려계층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발생하는 소비자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본 프로젝트는 대학생들이 직접 주도하여 지역 내 사회적 배려계층(고령자, 다문화 가정, 장애인 등)을 상대로 소비자교육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고 교육 활동을 수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소비는 우리 생활의 전반적인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사회적 배려계층은 기술의 변화 혹은 언어의 차이 등으로 원활한 소비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패스트푸드점의 키오스크 사용이 어려운 노인, 부동산 계약서 작성에 도움이 필요한 외국인 유학생이 대표적인 예이다.

이 외에도 우리가 잘 모르고 있던 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비자들이 존재한다.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사회적 배려계층 소비자를 위한 콘텐츠를 만들고 지역별로 교육 활동을 한다면 교육 격차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소비자교육 대학생 서포터즈의 각 팀은 4개월의 활동기간동안 누적 인원 100명 이상에게 필수로 교육을 실시해야한다. 선정된 서포터즈 일원에게는 팀당 활동비 100만원과 서포터즈 활동증명서가 발급되며, 우수활동팀에게는 한국 소비자원장상 및 상금도 수여된다.

서포터즈 선정대상은 전국 소비자 관련학과 지도교수 1명과 대학생 3~5명으로 구성된 팀으로 총 20개 팀을 선발하며, 모집기간은 오는 22일(금)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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