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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강아지, 이제는 '비문인식으로'…'펫테크 시대'의 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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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강아지, 이제는 '비문인식으로'…'펫테크 시대'의 도래
  • 손성현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3.04 0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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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DB손해보험, 한화 핏펫의 비문인식 솔루션 도입 협약 체결
▲ 사진 제공 : Pixabay

[소비라이프 / 손성현 소비자기자] 사람의 신원확인이 지문으로 해결되었다면, 과연 반려견의 신원확인은 무엇으로 확인할 수 있을까. 기존 반려견의 신원확인은 ‘마이크로칩’을 체내에 집어넣는 방식이나 외장형 칩을 통해 동물보호관리 시스템에 등록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었다.

하지만 내장형 마이크로칩의 삽입은 반려견의 부작용에 대한 걱정으로 동물보호관리시스템의 등록률이 20%에도 못 미치는 상태이다. 이러한 걱정에 대한 해결책으로 지난 30일 펫테크 기업 핏펫은 "모바일을 활용한 반려견 비문인식 솔루션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비문'이란 개의 코 무늬를 뜻하며, 사람의 지문처럼 신원을 확인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협약으로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한화 펫 플러스의 펫보험에 가입할 때 마이크로칩대신 스마트폰으로 반려견의 비문을 사진으로 찍어 등록하고 보험금을 지급할 때 비문으로 신원확인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시스템은 핏펫의 전용 앱 ‘Detect(디텍트)’를 설치하여 이용할 수 있다.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한화 펫 플러스는 이번 솔루션 도입을 통해 부작용 걱정 없는 신원확인 방법을 펫보험 가입자에게 제공하여 더욱더 반려견 보호자들의 펫보험에 대한 접근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한국펫사료협회(KFPA)가 발표한 반려동물의 양육비율은 27.9%로 발표되었다. 이와 같이 현재 우리는 반려동물시대에 살고 있고 사회도 반려동물에 대한 정책을 마련하여 우리 삶에 밀접하게 다가와 있다. ‘핏펫’의 친 반려 동물적 솔루션과 같이 앞으로 보호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상품이 출시됨이 더욱더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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