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에 오른 1위라 더욱 의미가 커
[소비라이프 / 오연주 소비자기자] 3.1 만세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어제(1일) 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가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개봉 첫날인 지난 27일 박스오피스 3위로 출발, 28일 2위로 올라선데 이어 삼일절인 1일 하루 동안 26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는 3.1 만세운동 100주년에 3.1운동의 주역을 기리는 영화가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역주행을 통해 1위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감동을 주고 있다.
3.1 만세운동 이후 유관순 열사의 1년을 담은 이 영화는 독립을 향한 강한 열망과 신념을 담담하고 묵직하게 담아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유관순 역을 맡은 배우 고아성은 순국할 때의 유관순의 열사의 모습을 연기하기 위해 5일 동안 금식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호평을 받고 있다.
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개봉 3일차에 누적 관객 수 44만명을 넘겼으며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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