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총 조개가 들어가 국물 맛이 깔끔해
[소비라이프 / 주현진 소비자기자] 흐리고 쌀쌀한 날이면 유독 생각나는 음식이 있다. 바로 언제나 부담 없게 즐길 수 있는 ‘칼국수’이다.
대연동 유엔평화공원 옆에 위치해 있는 ‘공원칼국수’는 여느 칼국수 집과 다를 바 없어 보이지만 식사 시간에 가면 대기표를 받아 기다릴 만큼 ‘아는 사람들은 아는’ 맛집이다.
칼국수 2인분에 미니 보쌈 하나를 주문하니, 대야만한 그릇에 칼국수 2인분이 함께 나왔다.
보기만 해도 새빨개서 매워 보이는 김치를 잘게 썰어서 칼국수 국물과 함께 먹으니 개운하다는 소리가 절로 나왔다.
물총이 들어가 깔끔한 국물을 맛볼 수도 있고, 김치와 함께 먹으면 매콤 칼칼한 느낌을 즐길 수도 있다. 보쌈 또한 냄새가 없이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
메뉴로는 물총 조개탕 12,000원, 공원 칼국수 6,500원, 보쌈 中 32,000원, 미니 보쌈 16,000원 등이 있다
공원칼국수는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 106번길 1에 위치해 있으며, 전화번호는 051-611-3913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며,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밤 9시 30분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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