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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신춘문예' 막올라...소비자들 '너도 나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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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신춘문예' 막올라...소비자들 '너도 나도' 참여
  • 주선진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2.27 0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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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하고 센스있는 작품 많아, 올해 당선작 기대
▲ 배민 신춘문예 홈페이지

[소비라이프 / 주선진 소비자기자] '배민 신춘문예'의 막이 올랐다. 배달의 민족은 지난 26일 음식 주제 창작시 공모전 ‘제5회 2019 배민신춘문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봄 열리는 배민 신춘문예는 올해로 5회 차를 맞이하고 있으며, 해마다 참여율이 높아지고 있다. 음식을 소재로 한 짧은 시를 지어 응모하면 되는데, 수상 기준이 '풋! 하게 웃기거나 ’아~‘ 하고 공감시키는 시'이기 때문에, '드립력'이 좋은 소비자들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하루가 지난 오늘 트위터나 블로그 등 SNS상에서는 참여했다는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는 가운데, 기발하고 센스 있는 작품부터 마음을 울리는 작품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벌써 배달의 민족 응모 페이지에 올라오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야 -볶음밥 추가요-", "휴 닭은 있어도 탈닭은 없다 -입덕 환영-", "넌 어딜 가도 잘할 거야 -치즈 토핑- ", "당신은 그대로 있어줘요. 내가 직접 갈 테니 -찍먹파- " 등 현재 응모 페이지에 노출되어 있는 작품은 접수작 중 우수작품으로 선정한 것이다.

응모기간은 2월 26일부터 3월 10일까지며, 배민 신춘문예 모바일 홈페이지(spring.baemin.com)에서만 응모가 가능하다. 결과는 4월 중 발표한다.

대상을 수상한 사람에게는 일 년 내내 먹을 수 있는 치킨 365마리를, 최우수상 3명에게는 한 달 먹을 수 있는 치킨 30마리, 우수상 10명에게는 치킨 10마리, 입상 30명에게는 치킨 2마리를 증정한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교보문고 특별상을 1명 선정한다. 교보문고 특별상은 응모작 중 심금을 울리는 감동적인 시 한 편을 선정해 배달의 민족과 교보문고가 함께 '교보문고 책 100권 상품권'을 증정한다.

작년 대상작은 "박수 칠 때 떠놔라 -회-" , 최우수상은 "내가 너로 완전히 뒤덮여 흔적도 없길 -치즈가루 많이 뿌려주세요-", 우수상은 "오래 고아야 예쁘다. 너도 그렇다 -설렁탕-"이다. 해학의 민족답게 이번에는 어떤 재치 있는 작품이 당선될지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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