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신정민 소비자기자] 다가오는 봄, 개봉하는 많은 영화들 중에 우리는 무슨 영화를 봐야할까? 너무 많아 고민이 된다면 여기 이 3개의 영화를 주목하시라. 영화계의 비수기라고도 하는 3월, 할리우드 영화들이 대거 등장한다.
마블 시리즈의 팬들은 환호하라 ‘캡틴 마블’
3월 6일, 마블 시리즈인 ‘캡틴 마블’이 개봉한다. 캡틴 마블은 이전에 없던 새로운 히어로의 등장으로 벌써부터 관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여성 히어로가 단독으로 주연을 차지한 첫 번째 영화라는 점에서 많은 여성 관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캡틴 마블에는 브리 라슨, 사무엘 L. 잭슨, 벤 멘델슨 등이 출연한다. 모두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새 출발하는 3월에 어울리는 신나는 영화가 되지 않을까. 가족, 친구 뿐 아니라 연인과의 데이트에도 추천한다.
봄의 스릴러 ‘US(어스)’
다음은 ‘US(어스)’이다. 국내 개봉 예정일은 3월 27일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받았던 영화<겟 아웃>을 연출한 조던 필 감독의 공포 신작이다. 자신들과 똑같은 모습을 한 정체불명의 존재들을 만난 한 가족에 대한 스릴러이며 영화 <블랙 팬서>의 주연 루피타 뇽, 윈스턴 듀크 등이 출연한다. 뻔한 여름의 공포영화도 좋지만, 한창 봄을 만끽할 시기의 공포영화가 주는 쾌감은 예측불가일 것이다.
아기 코끼리 덤보의 여정 ‘덤보’
마지막으로 3월 개봉 예정인 애니메이션 ‘덤보’이다. 월트 디지니 픽쳐스의 영화로 1941년 공개된 동명의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다. 몸보다 귀가 커서 놀림을 받는 아기 코끼리 ‘덤보’가 자신을 돌봐주던 왕년의 서커스 스타의 가족과 함께 비밀에 맞서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영상미와 스토리로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흥미로운 영화가 될 것 같다. 새 학기를 맞이해 아이들과 함께 볼 영화를 찾고 있다면 귀여운 아기 코끼리 ‘덤보’를 적극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