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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부산 양정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맛집, '파전닭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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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부산 양정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맛집, '파전닭갈비'
  • 주선진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2.26 1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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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이 잘 스며든 숯불 닭갈비, 고구마무스 파채사리 곁들여 먹으면 금상첨화

▲ '파전닭갈비'의 닭갈비

[소비라이프 / 주선진 소비자기자] 부산 양정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맛집, 바로 파전 닭갈비다. 파전 닭갈비는 오래전부터 유명했던 맛집답게 저녁시간이 되면 문전성시를 이룬다. 작은 가게부터 시작해 인기를 끌면서 서면에도 지점을 오픈했는데, 서면점의 이름은 미누 식당이다. 기자는 파전 닭갈비 본점에 다녀왔다.

이름처럼 파전과 닭갈비가 주메뉴인데, 닭갈비를 주문하면서 여러 사리를 추가 주문할 수 있다. 사람들이 주로 많이 먹는 사리는 고구마 사리와 우동 사리다. 고구마 무스는 테두리에 둘러져서 나오는데, 찍어서 함께 먹으면 달짝지근하기 때문에 양념 맛을 중화시켜 준다.

하지만 닭갈비 본연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고구마 무스는 추가하지 않는 편이 낫다. 감자, 양배추가 함께 들어있는 닭갈비는 우리가 흔히 아는 닭갈비 맛과 다르게 지코바 치킨을 먹는 것처럼 양념이 잘 스며든 숯불 맛이 난다. 특별한 맛을 느끼고 싶다면 대파 사리를 추천한다.

▲ '파전닭갈비'의 빈대떡

닭갈비를 어느 정도 먹었다면, 볶음밥을 주문할 수 있다. 볶음밥에는 계란 프라이가 사람 수대로 얹어져서 나오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으므로 평소 먹는 양보다 적게 시키는 편이 좋다. 파전은 크기가 커서 인원수가 적다면 빈대떡을 추천한다. 빈대떡은 도톰하고 노릇노릇 구워져 있어 식감이 좋고, 썰어 나와 먹기에 편하다.

오후 6시부터 9시 사이의 시간대에는 외부에도 기다리는 사람이 많이 때문에 번호표를 받아놓으면 좋다. 닭갈비는 2인분 이상 주문 가능하며, 1인분에 8,000원이다. 이외에 떡/대파/우동 사리는 2,000원, 고구마 무스 3,000원, 볶음밥 3,000원, 빈대떡 8,000원, 해물파전 13,000원, 해물 빈대떡 10,000원이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후 4시부터 새벽 2시까지며 연중무휴이다. 위치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거제대로 22번 길 1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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