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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한옥 게스트하우스, '봉황재 모던한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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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한옥 게스트하우스, '봉황재 모던한옥’
  • 배은빈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2.26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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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댁에 놀러 온 듯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
▲ 봉황재 모던한옥 마당

[소비라이프 / 배은빈 소비자기자] 요즘 기술이 발달하면서 도시에는 많은 빌딩과 아파트가 생겨났다. 그러면서 점차 한옥을 발견하기 어려워졌는데, 최근 기자는 공주에서 과거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곳, ‘봉황재 모던한옥’을 찾아갔다.

봉황재 모던한옥은 충남 공주시 큰샘3길 8에 위치한 게스트하우스이다. 봉황재 모던한옥은 벽면의 타일, 문, 연등천장 등 1960년대 도시형 한옥구조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으며 개별욕실, 화장실 등을 최신시설로 리모델링한 공간이다.

이곳에는 다락이 포함된 안방(4~5인), 끝방(3~4인), 건넌방(3인), 웃방(3인)으로 총 4개의 객실이 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보이는 마당과 객실 가운데에 있는 대청마루, 그리고 제일 오른쪽에 있는 부엌은 다른 게스트와 공유한다. 또한, 토스트, 잼, 시리얼, 계란이 무료로 제공되어 셀프 조식이 가능하다.

봉황재 모던한옥 주변에는 도예, 민화, 캘리그라피 등 공방이 있으며, 공방에서는 캘리그라피, 민화, 도예 체험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10분~15분 걸으면 충청감영터, 제미천, 공주기독교박물관 등 백제와 근대 문화유산을 둘러볼 수 있다.

옛날 봉황재 모던한옥은 해당 홈페이지 (booking.naver.com/booking/3/bizes/168956)에서 예약이 가능하며,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공주로 여행을 떠날 때 일반적인 게스트하우스가 아닌 전통한옥을 체험하기를 원한다면 봉황재 모던한옥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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