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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이국적인 분위기의 강남역 술집, ‘더블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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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이국적인 분위기의 강남역 술집, ‘더블린’
  • 임태은 인턴기자
  • 승인 2019.02.26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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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안주와 식사류, 다채로운 외국 맥주 즐길 수 있어
▲ 더블린 '킬케니' 맥주와 '더블린 웨지 포테이토'

[소비라이프 / 임태은 인턴기자] 3월 개강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대학생들은 겨울 방학의 마지막을 즐기기 위하여 술집에서 잦은 모임을 갖고 있다. 그중 대부분은 다양한 술집이 모여 있는 대학가나 강남역을 찾는 데, 공간이 협소한 술집들이 많아 종종 당혹스러운 경우가 있다. 이에 기자는 강남역 근처에 위치한 넓은 공간과 매력적인 분위기의 술집을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아이리쉬 펍 더블린’이다.

더블린은 2호선 강남역 11번 출구에서 나와 점프밀라노 건물 옆길로 우회전하면 CGV 맞은편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간판이 크고 매장이 매우 넓다. 건물 1층뿐만 아니라 2층에도 매장이 있어 원하는 매장을 선택하여 들어가면 되며, 다트 및 테이블 축구게임 등 간단한 게임시설도 구비되어 있다.

이 술집은 주류 및 안주와 더불어 식사류도 판매하고 있어, 따로 레스토랑에 가지 않아도 식사와 음주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유명한 메뉴로는 고르곤졸라 피자가 있다. 고소하고 담백한 치즈와 아몬드가 꿀과 조화를 이루면서 단맛과 짭짤한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피자 도우의 식감도 좋다. 가격은 한 판에 18,000원이다.

▲ 더블린 '피치 크러쉬' 칵테일과 '킬케니' 맥주

이국적이고 새로운 맛에 도전해보고 싶다면 아일랜드식 메뉴들을 추천한다. 대표적으로, 아이리쉬 비프 스튜는 이 술집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할 수 있다. 아일랜드산 유명 맥주인 기네스 맥주를 사용하는 것이 이 메뉴의 큰 특징으로, 처음에는 소고기 본연의 질감과 함께 크림 스프의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뒤이어 마지막에 올라오는 흑맥주 특유의 쌉싸름한 향은 느끼함을 잡아주어 끝맛까지 훌륭하다. 가격은 21,000원이다.

주류로는 칵테일 피치 크러쉬를 추천한다. 풍성한 거품과 꽃잎들로 보는 즐거움, 달달한 맛으로 먹는 즐거움을 모두 충족할 수 있는 피치 크러쉬는 칵테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실망하지 않을 맛이다. 한 모금 마시면 퍼지는 복숭아의 상큼한 향으로 이름 그대로 입안에서 복숭아가 터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도수가 낮아 취할 걱정도 적다. 가격은 13,000원이다.

아이리쉬 펍 더블린 강남역점은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442에 위치해 있으며, 예약 및 문의전화는 02-561-3281로 하면 된다. 연중무휴이며 매일 오후 1시부터 새벽 2시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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