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김효진 인턴기자] 누구나 살면서 상처를 받으며 살아간다. 누군가의 말에 상처를 받기도 하고, 누군가의 행동에 상처를 받기도 한다. 하지만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은 상처를 입었다고 움츠러들기보다는 상처에 대수롭지 않게 대처할 것이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자신을 잘 알고,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자신을 지키는 일인지 잘 알기 때문이다.

자존감이 높아지기도 하고 낮아지기도 하는 것은 자존감에 상처를 입기도 하지만, 자존감을 회복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오늘은 자존감을 회복하는 방법을 가르쳐줄 책 '자존감 수업'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 책의 저자인 정신과 의사 윤홍균 원장은 자존감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친절하게 알려주고, 자존감을 끌어올리는 실질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자존감 수업은 자존감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일, 사람, 사랑, 관계 맺기를 비중 있게 다루면서 자존감이 인간관계에 미치는 영향과 방식도 집중 점검한다. 특히 저자는 취약한 환경에서 자존감에 상처를 입는 사람들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현실을 바꿀 수 없는 이들을 위해 처한 환경 속에서 자존감을 지키고 회복하는 현실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렇게 각박한 현실 속에서 자신을 지킬 사람은 나 자신뿐이다. 자존감은 지금부터 시작해도 늦지 않았으니, 자신의 자존감을 끌어올려 삶에 긍정적인 변화가 생기기를 바라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한 번 읽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