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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몬트 옥수수 통조림서 병원균 검출..국내 판매중단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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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몬트 옥수수 통조림서 병원균 검출..국내 판매중단 조치
  • 박형준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2.23 1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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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소비자, 교환이나 환급 등 조치 받아야

[소비라이프 / 박형준 소비자기자] 한국소비자원은 2월 12일 델 몬트의 '통조림 옥수수' 제품을 판매 중단 조치하였다고 발표하였다.

델 몬트의 옥수수 통조림 제품에 세균 감염 위험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한국소비자원은 판매중단조치를 받은 델 몬트의 제품은 Del Monte Fiesta Corn Seasoned With Red & Green Pepper으로 15.25온스(432g)의 캔 제품이며, UPC 번호는 24000 02770이다.

한국소비자원의 발표에 따르면 최근에 델 몬트 통조림 제품에 부패균 혹은 병원균이 생겨 해외에서 제품 리콜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정보가 소비자 위해 감시 시스템에 접수되었고, 이 정보를 시작으로 리콜 대상 제품의 국내유통여부를 조사하였다고 한다.

조사 결과 해외 리콜 대상 제품 중 'Del Monte Fiesta Corn Seasoned With Red & Green Pepper'는 국내에서도 유통되는 제품 이였다. 자세한 제품 조사 끝에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이 가공 과정 미흡상태로, 부패균 또는 병원균이 존재하여 섭취할 경우 건강상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판단하였다.

이에 대한 조치로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유통한 국내 오픈마켓과 구매 대행 사이트에 판매 중단 명령을 내렸다. 또한 한국소비자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해당 제품의 공식수입사를 확인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는 즉시 사용을 중지해야 한다”고 하였다. 또한 “이 제품을 판매한 수입 혹은 판매사가 확인될 경우 연락을 하여 교환이나 환급과 같은 조치를 받아야 한다”라고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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